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중딩때 거상 된 이야기

참치는C 2022.02.22 09:06 조회 수 : 90

내가 중학교입학하고 남중이여서 정말 슬펐어 초등학교때는 몰랐던 남탕의 고충을 느낄 수 있었지.


약육강식의 세계였어 이제 막 남자의 티를 내고싶어하는 놈들이 여자라곤 나이가 옥황상제랑 다이뜰만한 여선생님들 뿐이니 여성호르몬은 날로 결핍되어 가고 제어해줄 사람은 누구도 없었지.


힘을 과시하고싶어하는놈, 힘에 복종하는놈 등등 다양한 놈들이 넘쳐났는데 난 힘을 과시하기도 복종하기도 싫었고 용돈이라곤 가끔받는 천원짜리가 전부였으니 돈이 벌고싶었어.


알바를 할 수 도 없는 나이구 어떻할까 생각하다가.


그당시 학교 급식실이 공사중이여서 도시락을 싸가야 했는데 현대사회의 바쁜일상에서 많은친구들이 도시락을 안싸오고 학교앞 가게에 갈거라 생각했지.


내예상은 적중했어 또, 이삼학년 형들이면몰라도 갓올라온 중일 꼬마들이 닫혀진 교문을 넘어 가게를 가는건 거의 불가능했어 선생님들도 감시했고.


난 그다음날부터 새벽 6시에 일어나 주먹밥을 만들었어 참치와 마요네즈를 범벅시켜서 아이들입맛에 맞을 만한 주먹밥을 만들었고 학교로 향했지. 


8개의 주먹밥, 막상가져갔으나 팔생각을하니 막막해졌어.


용기를 냈지 교탁앞에서 큰소리로 이야기했어. "주먹밥 판다! 참치마요네즈맛이다!"


순간 조용해진 교실, 난 곧바로 후회했지 이건 미친짓이였어.


그때 맨뒷자리 양아치 기질이 다분히 많아보이는 놈이 자다가 일어서고는 날불렀어 "야" .


난 살아온 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는걸 그때느꼈어


싸움이라곤 초등학교 3학년때 여자애한테 지고나서 해본적이 없는데 양아치가 부르니 얼마나 무섭겠어.


근데 뜻밖의 소리가 들렸어 "얼마냐" . 놈은 나의 주먹밥의 첫구매자가됬고 중1에겐 적잖은 돈 천원에 하나씩 매일같이 팔렸고 급식실 이용이 가능해지기전까지 불티나게 팔릴듯 싶었으나 담임선생님이 돈을받고 주먹밥을 파는걸 보고는 그날 판 돈을 압수하고 산 놈들한테 돌려주고 난 엉덩이에 불이나도록 맞았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9338 랜덤채팅으로 어떤 오빠랑 만나서 ㅁㅌ간 썰 동치미. 2022.03.27 712
49337 오늘 장사하는데 개빡친썰 gunssulJ 2022.03.26 129
49336 지금 생각나는 전 여친 썰 먹자핫바 2022.03.26 407
49335 아는 누나 내 여자로 만든 썰 3 먹자핫바 2022.03.26 444
49334 어제 오피에서 전여친 만난 썰 먹자핫바 2022.03.26 560
49333 고딩때 첫경험한 썰 먹자핫바 2022.03.26 1007
49332 한국에 오면 한국법을 따를것.ssul 먹자핫바 2022.03.26 88
49331 군복무중 썰 풀어본다 .ssul ㅇㅓㅂㅓㅂㅓ 2022.03.26 105
49330 면접보다 빵터져서 떨어진 썰 ㅇㅓㅂㅓㅂㅓ 2022.03.26 90
49329 [썰] 펌]군생활하면서 매년 설날마다 엿같았던 SSUL ㅇㅓㅂㅓㅂㅓ 2022.03.26 48
49328 ㄴㄹㄴㄹ 어플 후기 썰 ㅇㅓㅂㅓㅂㅓ 2022.03.26 283
49327 여자친구랑 몸으로 하는 러시안 룰렛한 썰 gunssulJ 2022.03.26 577
49326 사랑받는 것 보다, 누군가를 사랑할 때가 더 행복하다. gunssulJ 2022.03.26 61
49325 채팅에서 유부녀가 유혹한 썰 gunssulJ 2022.03.26 432
49324 여성 커뮤니터서 퍼온 남친 홍콩 보내는 썰 gunssulJ 2022.03.26 899
49323 여친이랑 치킨먹다가 키스한 썰 gunssulJ 2022.03.26 153
49322 많은게 후회된다.ssul gunssulJ 2022.03.26 78
49321 엠씨스퀘어처럼 소리만으로 오르가즘 효과를 보는 I-doser 참치는C 2022.03.25 237
49320 성욕 폭발해서 사촌이랑 ㅍㅍㅅㅅ 한 썰 참치는C 2022.03.25 1631
49319 나 고2인데 26살 누나 먹은 썰 참치는C 2022.03.25 803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