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청주사는 싸놔이임.

오늘도 어김없이 퇴근하고 집가는 길이었음

집 뒤쪽 공원에 정자가 있음
그런데 정자쪽에서 반딧불?봐 연기가 스멀스멀 올라오는 거임

자세히보니 교복입은 남녀무리가 어떤애는 엉겨붙어있고

어떤애는 누워있고 제각각 자세로 흡연중이었음.

공공장소 흡연도 문제인데 학생이기에

참지 못하고 가서 한마디 했음.

"공공장소고, 너넨 미성년이다. 담배 피지말고 공부 열심히 해라"

"한번 봐준다"

그런데 반응이 가관임.

"와. 뭐이리 쎈데.? 애들아 이 아저씨 뭐라냨 ㅋㅋ"

아직.. 20대인데 아저씨라니....ㅡㅜ

쨋든 그말 듣고

"뭐 이 새끼야? 버릇없는거봐라?"

그런데 갈수록 태산임.

"와 ㅅㅂ 한대치겠네? 지리것소 ㅋㅋㅋㅋ"

"쳐라 쳐 ㅅㅂ 맞고 돈이나 벌지 뭐 ㅋㅋㅋㅋ"

그말듣고 어이가 없어서 순간 아무말이나 뱉음.

"너네 담배핀거 경찰에 신고하리?"

내가 말하고도 어이없었는데 개들은 오죽했겠음.

"ㅋㅋ 신고해봐 새끼야. 나이 많다고 존대해주니까 어이없네. 신고해 안폈다고 하면 되니까 ㅋㅋ"

"뭔데 이래라 저래라야ㅋㅋㅋ 당신이 뭔데? ㅋㅋ"

"경찰이 당신말만 듣고 우리 데려갈까?ㅋㅋ 너님 뭐라도 되세요? ㅋㅋㅋ"

그렇게 어린년놈들은 쪼개고

사람이 너무 화나면 오히려 냉정해진다는 걸 실감했음.

이성이 돌아오고...

중요한 사실을 깨달음...

"맞다... 나 경찰이지... 가자 생퀴들아 너넨 현행범ㅋ"

뭐 미성년들이라, 훈계로 끝났지만 부모님들 오시고

그래도 부모님들은 정상이셔서 애들 때리고

빌고 그러시길래 그냥 말리고 보내드림.

경찰은 언제나 가까이에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2520 귀신] 친구가 의경시절 겪었던 일 참치는C 2016.04.01 76
52519 피부과 글래머 아가씨와의 그린라이트 썰 ㅇㅓㅂㅓㅂㅓ 2016.04.15 76
52518 [절대 검색하면 안되는 단어 -레벨도 1 -]呪われたサザエさん(저주받은 사자에상) 동치미. 2016.04.29 76
52517 롯데시네마 영화관에서의 섹드립 썰은재방 2016.05.07 76
52516 이태원 썰 먹자핫바 2016.06.04 76
52515 앞집 여자랑 어색해지게된 썰 먹자핫바 2016.06.10 76
52514 소개팅 썰 동치미. 2016.07.01 76
52513 빼빼로데이에 MT간 썰 동치미. 2016.07.11 76
52512 고딩떄 첫사랑썰2 먹자핫바 2016.07.20 76
52511 여자 혼자 클럽 보냈다가 차인 썰 ㅇㅓㅂㅓㅂㅓ 2016.08.21 76
52510 초딩시절 속옷 깜빡한 원피스 여자애 썰 참치는C 2016.08.29 76
52509 어이없는 성괴녀 참치는C 2016.09.09 76
52508 친한여자애와 그친한친구랑 걔네 자취방에서 1탄 썰은재방 2016.10.22 76
52507 10년된 여자인 친구가 날 바보로 만든 썰 ㅇㅓㅂㅓㅂㅓ 2016.11.01 76
52506 나의 전여친 썰 참치는C 2016.11.10 76
52505 어제 전여친 결혼했다 .txt 먹자핫바 2016.11.11 76
52504 나..나도 용기내서 썰 써본다! .txt 동치미. 2016.12.08 76
52503 스시녀와 소프를 경험한 썰 3 썰은재방 2016.12.12 76
52502 싸이코패스 썰 .jpg 먹자핫바 2016.12.29 76
52501 그룹 모임 주최 경험담 1 gunssulJ 2017.01.09 76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