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내얘기는 아니고.. 형얘기다..
형이.. 운동부였거든.. 대학교도 꽤 괜찮은 대학교 운동부였는데.. 배구선수랑 사귀고 있었다..
참고로 형 키가 193 103키로다.. 배구선수는 175?였나.. 할튼 나도 가끔 같이 봤었다...
그러다가.. 형이 같은대학 펜싱선수랑 바람이 났다... 나는 알고있었지만 아닥했다..
새벽에 전화가와서 형이 나갔고.. 나는 2층 내방에서 밑을 보는데.. 씨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자동차 폰넷에 누가 돌떨어 뜨린줄 알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쩗~~~~~~~~투우우우욱... 이런 소리가 났고..
내 평생살면서 ㅋㅋㅋㅋㅋㅋ 형이 무릎꿇은거 첨봤다..그게 본인의지로 꿇은게 아니라 싸닥션 맞고 한쪽 다리가 풀려서 꿇려진거임.. ㅋㅋ
할튼 그렇게 한대 맞고.. 어찌저찌 이야기하다가 올라왔는데.. 진짜 눈은 충혈대서 벌건데.. 생각외로 뺨이 조금 빨간거 말곤 큰 변화 없었다.
근데 다음날 형이 안나온다.. 아침먹어야 되는데... 그래서 아침에 문열었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쪽 볼이 퉁퉁부었음.. 더웃긴건 실핏줄 터져서 시퍼렇게 멍까지 들었다 손바닥 자국 그대로.. ㅋㅋㅋ 바로 병원가서 진통제 맞고 처방받고
그리고 2주정도 밖에 못나갔다... 어머니 아버지한테 존나 욕먹고 ㅋㅋㅋㅋㅋ
더웃긴건.. 펜싱선수랑도 그 배구선수때문에 헤어졌는데.. 헤어질때 젓가락 들때마다 존나 무서웠다고 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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