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버스에서 친구랑 통화하고 있었는데
앞에 앉은 좆고딩 새끼가 전화하면서
"아 시발 몰라, 나오늘 존나 기분 안 좋아."
이러면서 존나 기분 안 좋아, 존나 기분 안 좋아 무한 반복하는거다.
내 친구한테도 그게 들렸는지 뭔 소리냐고 묻더라.
그래서 내가
"몰라, 좆고딩이 그냥 센척하는 듯."
이렇게 말했더니 주위에 있는 사람들 쪼개면서 좆고딩이 나 돌아보더라.
그러더니 욕하면서 다음 정류장에서 나보고 내리라대?
나도 욕해주면서 걔랑 같이 출구 앞에 섰음.
잠시후에 다음 정류장에서 버스 정차하니까 그 새끼가 먼저 내리더라고.
내가 진짜 싸우면 그 새끼 죽일 수도 있을 거 같아서 관대한 아량으로 그냥 뒤에서 등 발로 차줬다.
좀 세게 차서 그런지 그 새끼 넘어지면서 버스 정류장 기둥에 부딪침 ㅋ
그 새끼 정신 가다듬고 존나 욕하면서 다시 탈라는데 버스 그냥 출발함. (버스 기사 센스 ㅅㅌㅊ?)
그 좆고딩새끼 다음 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있을 거 같아서 세 정거장 뒤에 내릴까 생각중이다.
근데 주위 사람들 나 바라보면서 왤케 쪼개대노.
오랜만에 밖에 나왔더니 적응 안 되네.
출처 : 버스에서 좆고딩이랑 싸울뻔한 썰 - 썰베
http://www.ssulbe.com/?mid=ssul&document_srl=1688387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2829 | 미국에 있을때 학원누나랑 과외누나한테 먹힌 썰 | 먹자핫바 | 2016.11.27 | 607 |
12828 | 구두매장에서 만난 아줌마 썰 1 | 먹자핫바 | 2016.11.27 | 293 |
12827 | NHN 네이버&한게임 에서 근무하는.ssul | 먹자핫바 | 2016.11.27 | 36 |
12826 | 개 스파 | 참치는C | 2016.11.26 | 24 |
12825 | 동네 병원 내과 갔다가 싸운 SSUL | 썰은재방 | 2016.11.26 | 37 |
12824 | 피시방에서 소라넷하는 여자 꼬신 썰 | 참치는C | 2016.11.26 | 331 |
12823 | 토익스터디땜에 욕쳐먹은.ssul | 참치는C | 2016.11.26 | 333 |
12822 | 세 커플이서 제부도 놀러간썰 (2부) | 참치는C | 2016.11.26 | 215 |
12821 | 보릉내 때문에 도망간 썰 | 참치는C | 2016.11.26 | 103 |
12820 | 베스킨라빈스에서 치욕당한 썰 | 참치는C | 2016.11.26 | 92 |
12819 | 기관사하면서 빡치는 종류 .ssul | 참치는C | 2016.11.26 | 70 |
12818 | 군시절 버스안에서 치욕스럽게 똥싼 SSUL | 참치는C | 2016.11.26 | 78 |
12817 | 뽐뿌인이_겪은_아찔한_상황.TXT | ㅇㅓㅂㅓㅂㅓ | 2016.11.26 | 48 |
12816 | 말없이 사라진 ㅍㅌㄴ 썰 | ㅇㅓㅂㅓㅂㅓ | 2016.11.26 | 196 |
12815 | 립카페에서 ㅇㄷ뗀 썰 | ㅇㅓㅂㅓㅂㅓ | 2016.11.26 | 381 |
12814 | 군대 화생방 밥샵 썰 | ㅇㅓㅂㅓㅂㅓ | 2016.11.26 | 32 |
12813 | 오피 처음 가본 썰 | 썰은재방 | 2016.11.25 | 187 |
12812 | 바이섹슈얼(양성애자) 여친 만난 썰 3 | 썰은재방 | 2016.11.25 | 113 |
12811 | 동네 클럽이나 가야겠다 | 썰은재방 | 2016.11.25 | 35 |
12810 | 내가 기억하는 특전사 썰 | 썰은재방 | 2016.11.25 | 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