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가던 샵말고 귀찮아서 그냥 동네근처 미용실이나 갈까하고
동네 산책겸 가는데 원룸사이에 미용실이 하나잇더라구요
마침그냥 머리나좀 다듬을겸 들어갓죠
유리벽에는 실루엣마냥 벽지가 붙어 있엇고
(마치선텐마냥 안에가보이지않음 보여도 모자이크한거처럼)
어차피 머리는 이쁜여자한테 자르나 못생긴여자한테 자르나 상관없으니까요
문을 열고 들어가는데 브이넥을 입은 40대 아주머니가 계시더라구요
그때부터 사실 꼴릿햇어요 왜냐면 그때 한창 미시물에 빠져있어서(전20대중반)
이쁘장한 줌마들보면 꼴리더라구요
원래 동네 미용실 줌마들은 화장도짙고 피부에 주름도 잇고 눈가에 화장이 잩잖아요?
근데 머리도 길고 화장도 연하고 딱달라붙는 브이넥에 치마 비슷한걸 입엇더라구요
아 사실 그때부터 아 머리는 대충깍고 빨리 감겨줬음좋겟다
저거 100%머리감길때 보일거다 라고 예상을 햇죠
투블럭으로 양옆에만 대충 다듬어달라고 햇어요
그때가 시간이 8시9시쯤됫으니 사람은 거의 없엇죠
머리를 감다가 팔을 의자위에 걸치고 있는데
여기저기 움직이면서 자꾸 허벅지가 닿는거예요
아..죽것더만요 그때 헐렁한 반바지를 입엇는데
미용실가운을 방패삼아 한손으로 부풀어진 제걸 잡고 있엇죠
다됫다고해서 아..드디어 샴푸감는 순간이다!! 햇는데
이런ㅅㅂ 수건으로 눈을 가르는거아니겟어요?
왠 매너인지 전 잔머리를 썻죠
머리에 물이 닿을때 앗차가워 하면서 고개를 흔들어서 수건을 떨어뜨리기로
생각대로 수건이떨어지고 줌마가 수건을 줍는데
진심 와.. ㅇㄷ에서 보던것같이 쳐진듯안쳐진듯한 ㄱㅅ골이보이는거예요
아진심 개꼴렷는데 이미 꼴린건 팬티줄로 지탱해놓은 상태래서 다행이 버텃죠
샴푸하면서 실눈뜨면서 계속 힐끔힐끔거렷거든요
그렇게 샴푸가 끝나고..계산을 하고 나오다가 제가 한마리햇죠
여기몇시까지 영업하냐구
9시까지 한다고하더라구요
2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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