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수능 4일 남겨둔 고삼인데 할짓없어서 방금 기억난 썰좀 풀어본다.
내가 아마 7살 이었을때 일이다.
당시 유치원에서 단체로 수영장에 놀러갔었다. 잘 기억이 안나지만 여자 선생님만 2명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인지 우리는 여자,남자 다같이 여자 탈의실로 갔었다.
근데 탈의실에서 남자는 오른쪽, 여자는 왼쪽으로 마주보고 일자로 쭉 서라는거야.
그래서 나는 좋아하는 여자애를 마주보고 섰지. 근데 그 상태로 수영복으로 갈아입으라는거야.
와... 만약 얼굴이라도 기억났으면 지금 음료수 사들고 찾아갔을 정도로 감사했다.
나는 나랑 마주보고있는 이쁜이의 ㅂㅈ만 뚫어져라 쳐다보며 옷을 갈아입었다.
아마 그친구는 나의 강렬한 눈빛 때문에 처녀막도 뚫렸을 거라 예상한다.
그렇게 실컷 내가 좋아하던 애의 ㅂㅈ를 구경하고 나니 기분이 좋아져서 정말 재밌게 놀았던거 같다.
한참 놀고 나서 우리는 조를 나눠서 씻으러 샤워실로 들어갔다.
그때 나와 같은 조는 남자애 두명, 여자애 세명, 여선생 한명으로 기억한다.
당시 나랑 같은 조였던 친구들은 내가 아는 애들이 아니라 일단 얼굴을 먼저 탐방했었다.
근데 ㅆㅂ 지금 기억나는건 망치부인닮은 여선생 상판떼기만 정확히 기억난다.
아무튼 샤워실에서 다같이 수영복 탈의를 하고 내가 벽에 달려있는 샤워기를 틀었다.
ㅈㄴ 웃긴건 여자애들 ㅂㅈ가 보고싶은데 그냥 보기는 부끄러우니까 샤워기 틀기전에
내가 ''다들 옷 벗었지?'' 하고 ㅂㅈ를 쭉 둘러봤던 기억이 난다.
캬...진짜 몇십년 후 타임머신이 개발되면 나는 이때로 꼭 돌아갈거다.
ㅋㅋ갑자기 또 기억나는건 우리 집에 보드마카랑 칠판이 있었는데
내가 수영장 다녀와서 칠판에 ㅂㅈ그리면서 우리 형한테 알려줬던게 기억난다.
그 영향 때문인지 아직도 친구들 사이에선 그림을 꽤나 잘그리는 편이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1578 | 편의점알바생 폭행당한.ssul | 썰은재방 | 2021.06.23 | 83 |
51577 | 9살 애기한테 감동먹은 썰 | gunssulJ | 2021.07.26 | 83 |
51576 | 대학교 면접 대충본 썰.ssul | ㅇㅓㅂㅓㅂㅓ | 2021.07.31 | 83 |
51575 | 오늘 면접갔던 썰 | 썰은재방 | 2021.08.11 | 83 |
51574 | 우리 외할머니 귀신들렸던 썰 .TXT | 참치는C | 2021.08.24 | 83 |
51573 | 공모전에서 상탄 썰 | 썰은재방 | 2021.10.31 | 83 |
51572 | bgm) 여고딩 3년 짝사랑 한 썰. manhwa | 먹자핫바 | 2021.11.07 | 83 |
51571 | 가슴으로 느끼는 소리 (3) -백일장 | 먹자핫바 | 2021.12.31 | 83 |
51570 | 중1 첫사랑 썰.ssul | 먹자핫바 | 2022.01.22 | 83 |
51569 | 형이랑 병림픽 한 썰 | 먹자핫바 | 2022.01.26 | 83 |
51568 | [썰] 펌]나방금 병신초딩본썰 | gunssulJ | 2022.02.06 | 83 |
51567 | 도장 파는 아저씨한테 뺨 맞은 썰 + 썰만화 | 참치는C | 2022.02.11 | 83 |
51566 | 주니어디자이너와 시니어디자이너의 작업방식 | 썰은재방 | 2022.02.16 | 83 |
51565 | 여자친구 생겼음 ㅋㅋ | 먹자핫바 | 2022.02.18 | 83 |
51564 | 펌) 버스 종점 그녀와의 로맨스 #2 | gunssulJ | 2022.02.19 | 83 |
51563 | 암흑의역사 | 먹자핫바 | 2022.03.01 | 83 |
51562 | 연애썰 | ㅇㅓㅂㅓㅂㅓ | 2022.03.09 | 83 |
51561 | 집 들어가기 싫은 .ssul | 동치미. | 2022.03.10 | 83 |
51560 | 내 인생썰 풀어본다. 힘들다고 좌절하는 친구들 힘내라 | 썰은재방 | 2022.04.14 | 83 |
51559 | 요즘연애썰이나 이런거보고있으니까 | 먹자핫바 | 2022.04.14 | 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