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때 아직 맛가기전.(마의 16세ㅋㅋㅋㅋㅋ)
학원에서 선생님들 사이에 나름 인기있었음 눈 크다고.
나는 종합반이었는데 사회 반에 가면 여자애들이 많아서 사회 시간을 제일 좋아했음.
근데 초딩때 여자 애들이랑 말 섞어 본적도 없고 이제 막 중1이라 존나 눈치 없었던 것 같음.
여자 애가 지우개를 내쪽에 떨궜음. 주워달라길래 그냥 암 생각 없이 주워줌.
몇분있다가 또 지우개를 내쪽에 떨굼. 또 생각 없이 그냥 주워줌. 이때 살짝 빡치기 시작함. 공부해야되는데(ㅋㅋㅋㅋ)
잠시후 또 떨굼. 근데 이번엔 쳐웃으면서 주워달라함. 아 얘가 나 꼽태울라고 이러는 구나 생각들어서 좀 찡그리면서 줌.
나중에 알고보니 나한테 관심있던 애인데 얘도 쑥스러워서 말 못하고 계속 저 짓거리한거. 아. 풋풋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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