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1988년 강원도 어느 시골마을
한 소녀를 몰래 좋아하던 서민이는 항상 그 소녀에게 관심을 끌기위해 장난치고 툭하면 건들고 풋풋한 어그로를 끌었지
그러다 어느 날 소녀는 서울 호돌이를 만나겠다며 서울로 이사를 가게되고 서민이는 이사전날 감자를 주며 지금까지 못살게 군거 미안하다며 앞으로 살아가면서 나 잊지마 난 너 영원히 안잊을꺼니깐 하며 뒤돌아 달리다 넘어지는 서민이를 보고 소녀는 웃고 서민이는 뻘줌히 집으로 돌아간다
그후로 10년후 대학생이 된 서민이는 대학 생활중 낯익은 여자를 보게되고 대수롭지않게 넘겼는데 알고보니 같은 과 여학생이였던것이였다
그 여학생은 당연히 옛날 그 소녀 둘은 오랜만에 만나 그 동안 살아온 각종 썰을 풀며 이야기를 나누고 어렸을적 회상에 잠기면 친한 친구사이로 지내게 된다
그리고 1년후 서민이는 입영통지서를 받고 친구들과 모임을 갖고 거기서 여자에게 고백할 타이밍을 재다 다른 선배에게 따이는걸보고 포기하고 군대를 가게됬다 그리고 기다리던 휴가날
서민이는 나오자마자 여자에게 전화했고 여자는 원하는건 뭐든해주지! 하며 환영했다
그리고 몇일을 같이 지내며 다시 들어가야할날 서민이는 용기를 내 나를 기다려줄수 있느냐고 고백을 하지만 여자의 대답은 미안하다는 말뿐 할수없이 서민이는 포기하고 고마워 덕분에 하고싶은건 다 하고 가네ㅎㅎ 하며 버스를 타고 버스는 출발한다 버스 뒷창을 보니 여자는 어느 남자와 어깨를 감싼채로 가는 것이 보이고 서민이는 한숨을 쉬고 끝난다
아씨발개오글ㅗ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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