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걍 심심해서 써보는 군대썰

동치미. 2022.08.01 13:06 조회 수 : 304

때는 2008년 일병이 꺽여 어느덧 갈색런닝과 전투복하의가 어울려갈듯한 그 시기엿엿음

매일 아침 상급부대에서 내려오는 전달사항을 전파하는 시간이 잇는데 평소에는 거진 사단이나 육군내에 사건사고가 가장 많앗음

아니면 규정을 고친다거나 뭐 이런이야기 

하지만 그날은 신기하게도 이라크파병을 가게될

인원을 모집하는 공고가 내려옴..

거기다가 내 주특기도 거기서 뽑느다고 나와잇네

설마 하는 마음으로 오전동안 생각해보고 분대장님 

저 이라크 가보고 싶습니다!!

그랫더니 분대장이 ^_^;; 이표정 하더라 

여튼 꿀같은 오침후 수송부에서 작업중인데

중대장이 호출을 하더라 그래서 속으로 오예예스스스 ㅅㅅ 하면서 갓더니
먼저 부모님께는 말슴을 드리고 동의를 먼저 구하라고 하더라... 바로 전화하니 우리 쿨한 엄마.....
ㅇㅇ 가고싶으면 다녀와 이러심
그리고 2틀뒤 파병동의서에 서명하로 오셔서 ㅋㅋ
평일에 면회함 ㅋㅋㅋ

하지만 이게 지원한다고 다 되는거가 아니라 

부대사람들 만나면 너 지원햇다며 지원자가 엄청 많으니 포기해라 뭐 이런 뉘앙스엿음....

그리고는 1년같은 한달이 지나고 발표날이 다가옴

그날따라 하루종일 근무서는 말뚝근무인데

정말 시간이 안가더라... 

여튼 점심먹으로 내려가는데 뭔 선임이고 후임이고 나보더니 소리 지르면서 달려나옴 
순간 내 후임이 또 뭐 잘못햇나 싶어서 이마에 주름 100개 됫는데 알고보니 그많은 지원자중에 한명인 내가 됫다는거임....

나중에 좆선일보 기사보니까 500:1이라던데 이건 믿거나 말거나...

그렇게 나는 제2의 군생활을 시작하게 되엇다

3줄요약

1. 군대감
2. 이라크 가실분? 저요저요
3. 님 축하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531 탈도 많고 찌질하고 억울했던 내인생 ssul ㅇㅓㅂㅓㅂㅓ 2019.07.11 84
11530 암걸리는 썰 2 (택배편) 먹자핫바 2019.10.23 84
11529 소개 받은 여자애랑 밥 먹으러 간 썰.ssul ㅇㅓㅂㅓㅂㅓ 2020.05.05 84
11528 옛날에 아는여자에 싸대기 맞을뻔한 썰 .SSUL ㅇㅓㅂㅓㅂㅓ 2020.05.16 84
11527 ot때 눈물나는 내 ssul ㅇㅓㅂㅓㅂㅓ 2020.06.08 84
11526 눈물없이 볼수없는 내 짝사랑 썰 gunssulJ 2020.06.19 84
11525 나 어릴 적 아스팔트에 한쪽얼굴 갈렸던 .ssul gunssulJ 2020.06.25 84
11524 대대장의 자존심과 외박증 교환한 .SSUL 썰은재방 2019.07.06 84
11523 할머니 VS 버스기사 .SSul 동치미. 2019.03.24 84
11522 내 인생 다시보기 SSUL 먹자핫바 2020.10.01 84
11521 가슴으로 느끼는 소리 (7) -백일장 먹자핫바 2020.12.21 84
11520 예비군 갔는데 분위기 싸해진 썰 참치는C 2019.03.04 84
11519 ** 별이 빛나는 밤에 ** 썰은재방 2021.01.22 84
11518 [썰] 군대에서 하사가 연대장 기절시킨 썰.ssul 먹자핫바 2019.02.24 84
11517 어느 미친ㄴ 인실좃해버린 Ssul 참치는C 2019.02.17 84
11516 유학생활 중 만난 그녀와의 썰7 gunssulJ 2019.02.03 84
11515 나 고딩때 맞커밍하고 사귀고 있는 썰 1 먹자핫바 2019.02.01 84
11514 DJ할때 만났던 여자 썰 참치는C 2019.01.02 84
11513 똥꼬 치료 후기.ssul&DC gunssulJ 2018.12.23 84
11512 20살에 드디어 모솔딱지뗀 썰 참치는C 2018.12.16 84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