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월급 안주는 회사 사장 엿먹인 썰

gunssulJ 2022.08.08 08:54 조회 수 : 340

대학 졸업하고 첫 직장을 갔는데 회사가 아주 개떡같았음. 

얼마나 개떡같냐면 사장은 꼴초에 천식 걸려가지고 가래 캬악캬악 뱉고 막 그런데 여직원들보고 밥 차려오라 그러고

일단 수습이라며 4대보험 안 들어준 건 기본이고

월급도 짜고 

그나마 짠 월급도 밀리고 

그러면서 막 거의 매일 10시까지 야근 시키고

가끔 철야도 시키고 ㅠㅠ

월급도 안 주는데 룸싸롱에 빚은 1200만원 있고

부장급이라고 뽑아놓은게 어디서 이상한 사람을 뽑질 않나...사기꾼을 뽑질 않나...

암튼 총체적 난국이었음.

 

회사의 부실과 사장의 개떡같음을 깨닫고 그만두기엔 이미 밀린 월급이 있었음.

사원들 모두 힘들어했고

특히 밥 차려야 하는 여직원들은 막 장난 아님...

몇 번을 월급 달라고 어르고 달래고 땡깡도 부리고 해서....

참 힘들게 밀린 월급 받아냄...

 

그리고 그날 

우리는 음모를 꾸몄음.

월급 다 받은 날 저녁

과장 이하 사원들이 모여서 맥주 한 잔 마시면서 "잠수타자"고 모의함.

그리고 다음날 그 회사에서 과장 이하 전 사원이 잠수탐 ㅋㅋㅋ

 

잠수타고 뭘 했느냐

사원들끼리 모여서...차 가진 사원은 차 끌고 와서

제부도에 조개구이 먹으러 갔음 ㅋㅋㅋ

그때가 8월초고 겁나 개 더울땐데

연탄불 조개구이 대낮에 막 먹는게 어찌나 맛 나던지 ㅋㅋㅋㅋ

그리고 바다구경 하다가 저녁에 수원으로 돌아와서 영화 한 편 때리고 귀가함 ㅋㅋㅋㅋ

 

유쾌한 경험이었음 ㅋ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2172 여자친구 엉덩이 만졌다가 할 뻔한 썰 동치미. 2016.08.13 197
52171 조건녀 사기 치는 알바하는 내친구 썰 동치미. 2016.08.13 74
52170 추억돋는 나의 짝사랑 썰.ssul 동치미. 2016.08.13 24
52169 한의원 잘못 찾아갔던 어떤 처자의 썰 .jpg 동치미. 2016.08.13 126
52168 고등어때 놀러가서 ㅇㄷ뗀 썰 먹자핫바 2016.08.13 198
52167 군제대후 미아리 창녀촌에서 생긴 썰 먹자핫바 2016.08.13 143
52166 동거녀 구토한거 먹은 썰 먹자핫바 2016.08.13 49
52165 옆집 여고생 썰 1편 먹자핫바 2016.08.13 111
52164 정신나간 처자 쏙 빼먹은 썰 먹자핫바 2016.08.13 189
52163 화장실 경험담 썰 먹자핫바 2016.08.13 205
52162 꼴통 중학교 나온 썰 ㅇㅓㅂㅓㅂㅓ 2016.08.13 87
52161 뚱녀 먹은 슬픈 썰 ㅇㅓㅂㅓㅂㅓ 2016.08.13 153
52160 샤워하는 동네 누나 훔쳐본 썰 ㅇㅓㅂㅓㅂㅓ 2016.08.13 294
52159 쓰래기가된 주갤럼.txt ㅇㅓㅂㅓㅂㅓ 2016.08.13 35
52158 친구 결혼식 뒷풀이에서 만난 그녀 ㅇㅓㅂㅓㅂㅓ 2016.08.13 271
52157 편의점 나오는데 편의점 알바녀가 ㅇㅓㅂㅓㅂㅓ 2016.08.13 85
52156 우정 or 사랑 일기 2 ㅇㅓㅂㅓㅂㅓ 2016.08.14 28
52155 치과에서 치위생년이랑 썰 ㅇㅓㅂㅓㅂㅓ 2016.08.14 259
52154 헤어진 여자친구랑 ㅅㅍ로 지내는 썰 ㅇㅓㅂㅓㅂㅓ 2016.08.14 368
52153 고2때 옆집 누나랑 불붙은 썰 ㅇㅓㅂㅓㅂㅓ 2016.08.14 598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