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고마비 : 하늘은 높고(맑고) 마눌은 비만이 되는 계절이라는 뜻.
식전바람(아침밥먹기 전 이른 아침)에 마눌이 군것질거리를 잔뜩 사왔다.
뭔가 수북~하다.
혐오 같아 보인다.
대충 15만원치다.
죄다 외국과자다.
국산과자보다 두배는 많다.
혼자 다~ 먹을꺼라믄서 손도 못대게 한다.
어제 양념재어 놓았던 돼지주물럭을 구웠다.
버섯도 구웠다.
시래기된장무침도 만들었다.
콩나물도 참기름 팍팍 쳐서 무치고, 호박전도 부쳤다.
"과자 먹으면 고기맛 없으니깐 고기부터 먹어."
둘이서 한근 다 먹고 버섯도 한팩을 다먹었다.
마눌은 과자들을 종류별로 과자통에 담았다.
많이 쥐면 손이 안 빠지는 유리통..... 고양이가 들어가면 꽉차는 유리통
이런 유리통 8개가 꽉찼다.
그리고 지금 과자 먹으며 테레비 본다.
천고마비의 계절 맞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1157 | 선임이 이야기 해준 부대내 살인사건 | 먹자핫바 | 2022.08.11 | 435 |
11156 | 엄마 다방 누나 썰 | 먹자핫바 | 2022.08.11 | 876 |
11155 | 꿈에 그리던 년 먹고 체한 썰 2 | ㅇㅓㅂㅓㅂㅓ | 2022.08.11 | 744 |
11154 | 나 여잔데 돛단배로 남자 만나 본. ssul | ㅇㅓㅂㅓㅂㅓ | 2022.08.11 | 643 |
11153 | 어제 처음으로 취업 스터디를 나갔는데.ssul | ㅇㅓㅂㅓㅂㅓ | 2022.08.11 | 451 |
11152 | 나 신검 1급에서 4급 받은 썰 푼다.txt | ㅇㅓㅂㅓㅂㅓ | 2022.08.12 | 255 |
11151 | 외국인 여자 고객이 욕한썰.ssul | ㅇㅓㅂㅓㅂㅓ | 2022.08.12 | 216 |
11150 | ㅁㄱㅅㅌㄷ 콜센터에서 알바했었던 썰...ssul | ㅇㅓㅂㅓㅂㅓ | 2022.08.12 | 425 |
11149 | 골반녀와 디테일하게 ㅅㅅ한 썰 1 | ㅇㅓㅂㅓㅂㅓ | 2022.08.12 | 1028 |
» | 천고마비의 계절 | ㅇㅓㅂㅓㅂㅓ | 2022.08.12 | 347 |
11147 | 고딩때 여자애들 썰 | ㅇㅓㅂㅓㅂㅓ | 2022.08.12 | 696 |
11146 | 이틀간의 환상 썰 1 | ㅇㅓㅂㅓㅂㅓ | 2022.08.12 | 506 |
11145 | 40살 회사대리 ㄸ먹은 썰 | ㅇㅓㅂㅓㅂㅓ | 2022.08.12 | 1964 |
11144 | 마사지샵에서 생긴 썰 | gunssulJ | 2022.08.12 | 1238 |
11143 | 경찰서 강력계 갔다온썰.ssul | gunssulJ | 2022.08.12 | 458 |
11142 | 내 첫경험 썰 | gunssulJ | 2022.08.12 | 924 |
11141 | 아웃백 싸게먹고온 ssul.soso | gunssulJ | 2022.08.12 | 430 |
11140 | 펌) 조건녀가 임신을 했습니다 + 결말 | gunssulJ | 2022.08.12 | 984 |
11139 | 부모님에게 | gunssulJ | 2022.08.12 | 428 |
11138 | 며칠전 지하철 막차 썰 | gunssulJ | 2022.08.12 | 7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