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지잡 1학년 마친 지잡대생이다.




때는 1학년 1학기 때 

하필이면 전공과목 중에 조별과제가 있었다.

나랑 친한 무리가 있다.

그놈들이랑 한 조(4명)인데 파워포인트로 만들어서 앞에 나가서 발표하는거야.

그놈들 3놈이 파포 할줄 모른다네?




그럼 다른놈들은 할 줄 알아서 하나?

그냥 하기 싫었던 거...




조별과제 하다가 사이 틀어진 썰, 친구랑 누나한테도 많이 들어봤는데

그런 거 들어보면 서로 의욕이 넘치고 의견충돌해서 싸운다던데

나는 정반대였다.

아무것도 안하는 ㅅㄲ들이 태클만 조카게 걸었다.




4명이서 해야하는 과제를 나 혼자 밤새서 다하고 발표 하기 전에 발표연습 전혀안함.

그래서 엿 됬음.

그 중에 하나는 편입한 새끼인데 그 새끼도 나이값 못하고 도움도 안됨. 24 쳐먹은 새끼가.

혼자 하는 것도 빢치는데 더 빡치는 건 바로 다음 주 월요일이 발표인데

주말에 1박 2일로 엠티간다네. 와나...

그 전에 회의도 안해가지고 주제 정하는데도 태클걸어가지고 더 빨리 끝낼 수 있던거를 쓰레기들 때문에 더 늦게 끝냈다.

결과는 성기망;;;

교수가 이렇게 하면 안된다고 까지 말했음. 애들 다 있는데서...

나는 얼굴 조카 빨개지고 당황함.;;






2학기 때도 조별과제를 해야되서 슬펐음.

전공이기 때문에 그 과목을 안 들을수도 없는 거였음.

1학기 때 조별과제 한 놈들이랑만 친하게 지냈는데 나는 나대로 빡치고 양심없는 ㅅㄲ들은 지들대로 빡치고

결국 사이 틀어짐.

그래서 2학기 때는 아싸로 학교 댕김.





내가 하필 또 2학기 오티(개강 첫주)때 안 가버렸거든?

그때 조를 짯나봐 나는 안 갔으니까 조가 없지.

그 다음 주에 교수가 나를 어느 조에 넣을라고 수업 다 끝나고 애들보고 남으라고 해가지고 조 들어감. 존.나 굴욕;;

2학기 때 그때는 내가 조원들한테 미안할 정도로 내가 한 게 없음.

서로 하려는 의지가 강하고 나보다 걔들이 더 잘하니까...

어째든 나는 발표라도 열심히해서 교수한테 조카 칭찬받음.

1학기 때 존.나 까던 교수가 말이다.



근데 더 웃긴 거 말해주까?

1학기 때 나랑 조별과제 같이하던 놈들 어떻게 됬는 줄 아나?

그 ㅅㄲ들만 유일하게 과제 안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1나 웃겼다. 진심 병.신들이 따로 없었다. ㅋㅋㅋㅋㅋㅋ



생각해보니깐 좀 억울하네.

1학기 때 그리 생고생 할 거 같았으면 아얘 과제 안해버릴걸 그랬네...''

암튼 앞으로 대학입학하는 ㄱㅇ들 친구도 잘 가려서 사겨라.

대학가면 이런 저런 놈들 다 있다.

정 친구 사귈 놈 없으면 차라리 친구 사귀지 마라. 정 안되겠으면 교양과목이나 동아리에서 다른 과 친구 사귀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