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초등학교 4학년땐가 아무튼 초등학교땐 보통 운동장이나 문구점에서 많이 놀자나
우리도 그랬는데 문구점가면 꼭 백원만 백원만 이 지랄 하는새끼 한명씩 있자나 ㅋㅋ
내가 그런애였음ㅋㅋ내가 초등학교때부터 덩치가 커서 백원만 달라하고 안주면 맞짱뜰래?? 이러고다녔는데
내 또래들한텐 100프로 먹히는 방법이라 자주써먹었음
ㅋㅋ아무튼 그날도 운동장에서 축구하고 문구점에 갔는데
돈이없어서 100원만 달라는데 아무도 자기들 먹을돈 밖에 없다는거
그래서 옆에있던 잘아는 5학년 형아한테 가서
"형 백원만" 이랬더니 그 형이 "꺼져"이러는거임
그래서 난 또 맞짱뜰래?를 시전함ㅋㅋ
원래 친하고 또 엄청착한형이라 장난 잘받아줬었는데
그날따라 기분이 안좋았는지 따라오라는거ㅋㅋㅋ
난 진짜 존나 무서웠는데 애들이 다 보고있어서 자존심때문에 따라나감
근데 나도 덩치믿고 애들 괴롭히기만했지 실지로 싸운적은 한번도 없고
그형도 워낙에 착해서 다른형들한테 좀 괴롭힘당하는 형이였음ㅋㅋㅋㅋ
옆에 빌라 주차장으로 가서 서로 마주보고 스텝만 서로 30분동안 밟았음ㅋㅋㅋㅋㅋ
그러다가 구경하던 애들은 다 놀러가고 내가 먼저 형한테 울면서 미안하다고 장난인데 왜 그렇게 심각하냐고ㅋㅋㅋㅋ
형은 또 울면서 장난인줄 몰랐다고 내 친구들이 보고있는데 거기서 꼬랑지빼면 창피해서 그랬다고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껴안고 둘이 울다가 애들한텐 싸워서 비겼다고 말하면서 존나 쿨한 화해한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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