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다.
한참동안 멍하게 창밖을 바라보다가 내 뱉은 그 녀석의 말은 시니컬했다.
"칫 그딴게 어딨어? 좆이나 까라해"
나는 피식- 웃고 라디오를 틀었다.
[오늘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 비는 봄소식을 알리는 기분 좋은 비이지만,
저녁부터 내일 아침까지는 기온이 많이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따뜻한 옷으로...]
"시끄럿!" 하고 그 녀석은 라디오도 꺼버렸다.
나는 어쩔 수 없이
"야,.." 하고 뭐라 하려다가 담배를 꺼내물고 창문을 내렸다.
또독똑- 하고 비로소 천장을 때리는 빗방울의 소리가 났다.
수족관이나 목욕탕에서 나는 냄새가 난다.
담배에 불을 붙이고 나는 길게 내뿜었다.
"야,.. 다 그런거라구... 너만 그런게 아니야. 정말이야.
나는 다른 건 잘 몰르겠지만 여하간,.. 정말 너만 그렇게 세상이 좆같은 건 아니야..."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2958 | vja}여성전용 마사지 후기 | 먹자핫바 | 2016.07.04 | 1429 |
52957 | 대학시절 자취방 썰 | 먹자핫바 | 2016.07.04 | 309 |
52956 | 마조히스트 여자랑 사귄 썰 | 먹자핫바 | 2016.07.04 | 239 |
52955 | 썰베 자료 업로드하다가 암 걸릴 것 같은 썰 | 먹자핫바 | 2016.07.04 | 18 |
52954 | 아파트 해충약나눠주는 미시랑 ㅅㅅ한 썰 | 먹자핫바 | 2016.07.04 | 716 |
52953 | 열심히살아야겠다!!!!!!!!!! | 먹자핫바 | 2016.07.04 | 36 |
52952 | 오피에서 고1때 여친 만난 썰 | 먹자핫바 | 2016.07.04 | 221 |
52951 | 좋아했던 여자애가 룸메랑 같은 방에서 떡친거 보고 슬펐던 썰 | 먹자핫바 | 2016.07.04 | 203 |
52950 | 당신곁에서 일어날 수 있는, 그런 흔한 로맨스 3 | 참치는C | 2016.07.04 | 42 |
52949 | 어플로 뚱녀 만난 썰 | 참치는C | 2016.07.04 | 214 |
52948 | 여자가 쓰는 ㅇ나잇 후기 | 참치는C | 2016.07.04 | 418 |
52947 | 여태까지 본 ㅈㅈ중 가장 작은거 본 썰 | 참치는C | 2016.07.04 | 363 |
52946 | [썰] 펌]중딩때 암퇘지년이 꼬추만지려고한썰.ssul | 먹자핫바 | 2016.07.05 | 146 |
52945 | ㄸ치다 안과간 썰 | 먹자핫바 | 2016.07.05 | 186 |
52944 | 대학생때 멀티방에서 첫경험한 썰 | 먹자핫바 | 2016.07.05 | 191 |
52943 | 미시녀와 타올랐던 썰 1 | 먹자핫바 | 2016.07.05 | 484 |
52942 | 오늘 핵폭탄 떨어지는거 간접체험한 썰 .Nuclear | 먹자핫바 | 2016.07.05 | 53 |
52941 | 울아빠 퇴근시키러 공공기관 주차장에 갔었던 썰 | 먹자핫바 | 2016.07.05 | 47 |
52940 | 조루 | 먹자핫바 | 2016.07.05 | 66 |
52939 | 중딩때 끔찍햇던 첫경험 썰 1 | 먹자핫바 | 2016.07.05 | 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