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당구장 알바갔다온 썰

gunssulJ 2022.11.02 12:54 조회 수 : 423

난 원래 회사다니던 직장인이었어 나이는 20대 중반이고 젊어.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잠시 쉬면서 이직준비하고 있다가.. 
주말에 놀바엔 그냥 간단한 알바나 하자는 생각에 알바자리를 구했다. 당구장.

월요일에 면접보고 이번주말부터 일한다고했엉
근데 당구장 사장이 수,목에 나와서 일배우라하더라? ㅇㅇ 알았다 하고 오늘 나갔지
오늘 사장이 지켜보고 두시간정도 청소질하고 큐대 닦았다. 
그리고 사장이 집가라하더라.

그래서 혹시나 하는맘에 물었어. 
"사장님, 원래는 정식근무일에 교육이랑 인수인계 해야하는데 저는 근무일외에 따로 불러서 일했으니 
두시간 시급 쳐주시는거 맞죠?" 라고 물었어.

이거 물어보니까 사장얼굴이 완전 씹창굳더라고.. 그러고 5분동안 인상쓰고 땅쳐다보더라.. 
그러고 나한테 딱 한다는소리가 "아..시발 진짜 노동법 운운하는 애들이 제일 짜증난다.. 
xx야(내이름) 난 지금까지 이렇게 교육시켰는데 시급쳐달라그런건 니가 처음이고 줄생각도 없어." 이러더라? 

(사장 나이는 대충 50후반대같다)

그래서 내가 "그건 사장님 사정이시고.. 최소한의 권리는 보장받는게 요즘 노동법인데 지킬건 지켜주셔야죠" 이러니까 
만원짜리 띡 주면서 이거 받고 그냥 주말에 출근하라함 ..

그래서 "그냥 이거 안받고 오늘 일안한셈 칠테니 알바천국 광고 올리실때 수수료나 내세요. 
전 기본적인거부터 안지키는데서는 일 안할게요" 이러고 그냥 나왔어. 

뭐 돈 궁하지도 않고 알바자린 차고 넘치니 저래 하고 나왔는데.. 
울나라 기성세대들은 아직도 저렇게 노예부리는 마인드로 직원쓴다는 사실이 좀 안타깝다. 
내가 심한거 아니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3145 헬스장 알바때 새댁하고 엮인 썰 먹자핫바 2022.11.04 887
53144 호프집 누나 썰 1 먹자핫바 2022.11.04 609
53143 어느 초대남의 디테일한 후기 썰 4 (완) 먹자핫바 2022.11.04 1315
53142 사우디에서 태형당할뻔한 썰.ssul 먹자핫바 2022.11.04 526
53141 디스코팡팡 탔다가 여자 팬티본 썰 먹자핫바 2022.11.04 961
53140 친구 여동생 자위행위 보면서 딸친 썰 참치는C 2022.11.04 2066
53139 [썰] 펌]김영삼 서울대 출신된썰.ssul 참치는C 2022.11.04 434
53138 나 학교다닐때 괴롭히던 걸ㄹ년 오피에서 만난 썰 참치는C 2022.11.04 957
53137 내 여친이랑 사귀기 전 카톡 한건데 ㅍㅌㅊ냐? 참치는C 2022.11.04 693
53136 학교에서 강제 모쏠인증 당한 썰.ssul 참치는C 2022.11.04 419
53135 내 바지 팬티 벗긴 ㄴ을 똑같이 해준 썰 참치는C 2022.11.04 1240
53134 싸가지 없는 롯데리아 알바생 관광시킨 썰 참치는C 2022.11.04 479
53133 남친이랑 한...ㅋㅋ 썰은재방 2022.11.03 1219
53132 [펌] 나는 실장이(었)다. -7- 썰은재방 2022.11.03 602
53131 고딸방 경험담 후기 썰 썰은재방 2022.11.03 1132
53130 요즘 젊은 것들은 싸가지가 없엉.SSUL 썰은재방 2022.11.03 446
53129 눈을 의심케했던 썰 먹자핫바 2022.11.03 667
53128 피아노 선생님 ㄱㅅ 만진 썰 먹자핫바 2022.11.03 1366
53127 호프집 사모님이랑 폭풍ㅅㅅ한 썰 1 먹자핫바 2022.11.03 1426
53126 옆집 여자애랑 ㅅㅅ한거 썰 푼다 먹자핫바 2022.11.03 227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