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자사람 친구를 어찌 만났는지부터 시작해야겠다.
열다섯살, 그러니까 내가 중2때 같은 반이였던 여자사람 친구가 있었다.
그때 난 그저그런 평범한 애였고, 그 애는 일진패거리중에서도 리더격이였지.
그런 신분격차 때문에 중학교 시절 내내 둘이 따로 밥을 먹거나 그러진 않았지만ㅋㅋㅋ
가끔 문자하고, 웃고 떠들면서 친구상태를 유지했었다.
그땐 어려서 그런가. 그 당시 자기 몸매가 좋다고 떠벌리면서 자기 ㄱㅅ b컵이라고 자랑하고 그랬다.
키는 163cm정도 됬고 몸무게는 지 입으로는 45kg이라고 했었다.
ㄱㅅ은 실제로 B컵인것처럼 보였는데, ㄱㅅ을 쭈욱 내밀면서 '나 몸매 좋지?' 이런 말을 자주 했었었다.
15살 어린나이에도 남자인 이상 그런걸 보고 ㅈ이 ㅂㄱ 안할수가 있냐. 근데 난 그 당시 딸딸2를 안쳐서
그냥 액만 질질 쌌다ㅋㅋㅋㅋㅋㅋ
교실에서 컴퓨터하고 있으면(우리 학교는 반마다 컴퓨터가 1대씩 있었다.) 뒤에서 와서 ㄱㅅ으로 남자애들 어깨를 지긋이 누르면서
모니터를 쳐다보는데, 사실 남자애들은 아무렇지 않은 척 하면서도, 걔 ㄱㅅ을 어깨로 느끼면서,
뒤에서 존나게 딸딸2 쳤었었다. ㅋㅋㅋㅋㅋㅋㅋ
중2 얼마 안되서 같은 남자 일진패거리중에서도 잘생긴애랑 사귀더라.
그리고 고1까진가 한 3년 사귀고, 그 여자애는 미국으로 유학을 가느라 일진 남자애랑 헤어졌었다.
뒤에서 들은 말로는 그 남자애가 ㅇㄷ 뚫어줬다더라. 그것도 중3 수학여행때
어쩐지 씨발놈이 방에 못들어오게 하더니만 ... 어쨌든 나도 맛봤으니 쌤쌤이지 뭐 헤헤
그리고
2년후, 그러니까 나 고3때, 걔는 유학을 마치고 귀국하고, 그 여자애는 고2로 복학했다. 유학때문에 1년 꿇은거지.
그때 걔랑 우연히 전화통화를 하고, 걔랑 자주 연락했었다. 그 당시에는 카톡은 없고, 문자만 있던 시절이라
걔랑 문자를 존나게 많이 했었는데, 그때 당시 난 문자무제한요금이라(지금은 없어졌다.) 요금은 존나게 save했었더랬지
뭐 여하튼
근데 난 고3이고, 걘 고2니까 만날시간은 별로 없었다. 걘 그떄 나 좋아했었나본데,(추후에 술먹으면서 직접 들음 ㅋ)
내가 너무 공부하느라 바쁘고, 걘 외로움을 잘타서 내 친구랑 만나서 사귀더라
썅년......
어쩄든 수시시즌때 수시 1차 7데스 당하면서(지금은 모르겠지만 나 때는 수능 치기전에 수시1차 발표나옴)
정신공황 일으킬때 그년이 참 도움 많이 됬다. 여자랑 얘기하니까 마음의 상처가 낫더라 ㅋㅋㅋ
뭐 어찌됬든
수능을 치고, 걔랑 맨날 영화보고, 커피마시고, 그러고 놀았다.
근데 그 당시엔 나도 멍청한게, 내가 사귀자고를 안했다. 손도 안잡아봤고ㅋㅋㅋ
하지만 허구헌날 만났으니, 가뜩이나 외로움 잘느꼈던 걔는 날 이성으로 생각했었나보다.
내가 대학 인서울해서, 서울로 올라가는날 편지도 써줬고, 거기엔 자기도 꼭 열심히 공부해서 서울와서
내 자취방 옆에서 방 잡고 살고싶다고 했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미친년이네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사람이 몸이 떨어지면 마음도 떨어진다 그랬던가.
난 서울이고 걘 지방이니까(차로 고속도로타고 4시간거리) 연락은 자주 할 망정, 공감대가 점점 줄어드는게 느껴졌더라.
결국 난 같은 대학교 다른 과 퀸카급 여자애를 만나서 사귀었는데(진짜로 남자 10명이 대쉬해서 내가 이김ㅋㅋㅋ)
지방에 있던 여자사람친구는 내가 연락도 점점 뜸해지니까
연락을 안하더라... 내가 대학여친이랑 ㅅㅅ할때 전화와서 ㅅㅅ 하면서 받은적 있는데, 그때 좀 눈치챘나? ㅋㅋㅋㅋㅋ
나중에 친구한테 알게 된 소식으로 걘 인서울 실패하고( 유학까지 다녀와서 ㅡ ㅡ;;;)
수도권 휴전선근처 전문대학에 입학했더라 빠가년 ㅋㅋㅋㅋㅋ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5631 | 지하철 병신커플 쪽팔린썰.Ssul | 참치는C | 2016.04.04 | 59 |
55630 | 길에서 만난 어떤 여자 썰 1 | 썰은재방 | 2016.04.06 | 59 |
55629 | 요로결석 걸린 .ssul | 먹자핫바 | 2016.06.06 | 59 |
55628 | 남이하면 로맨스 내가하면 불륜 1 | 먹자핫바 | 2016.06.26 | 59 |
55627 | 친구가 응급실갔을때 일어난 썰 | gunssulJ | 2016.07.02 | 59 |
55626 | 게임으로 고3 사귄 썰 | 동치미. | 2016.07.11 | 59 |
55625 | 전학 간 여자친구 버리고 바람 핀 4.ssul | 참치는C | 2016.07.12 | 59 |
55624 | 부산국제영화제 갔다가 오인혜 본 썰 | 썰은재방 | 2016.08.07 | 59 |
55623 | 중3때 무릎꿇고빈썰 ssul | 참치는C | 2016.08.29 | 59 |
55622 | [펌] 나는 실장이(었)다. -4- | 참치는C | 2016.08.30 | 59 |
55621 | 관심병사가 정말로 섬뜩했던 썰 | 먹자핫바 | 2016.09.18 | 59 |
55620 | 일본 호텔에서 일하는 썰3 .TXT | 먹자핫바 | 2016.09.23 | 59 |
55619 | 피시방 알바하면서 제일 당황했던 썰 | ㅇㅓㅂㅓㅂㅓ | 2016.09.25 | 59 |
55618 | 길 가는 여자한테 똥침 놓고 튄 미친새끼 잡은 썰 | 참치는C | 2016.09.30 | 59 |
55617 | 과외선생님이랑 썸탄 썰 ㅋㅋㅋ | 썰은재방 | 2016.10.02 | 59 |
55616 | 일본어 선생님 만난 썰 | 먹자핫바 | 2016.10.03 | 59 |
55615 | 귀신들린집 (펌 ,난 이거다고 소름졸라 돋았다) 3 | 먹자핫바 | 2016.10.18 | 59 |
55614 | 네이버에 아이디치면 나오는 흑역사 하니생각난 SSUL | ㅇㅓㅂㅓㅂㅓ | 2016.11.01 | 59 |
55613 | 떡볶이집 알바한테 뜬금포 맞고 충격먹은 썰 | 썰은재방 | 2021.03.12 | 59 |
55612 | 50만원짜리 헤드셋 후기.ssul | 썰은재방 | 2016.11.18 | 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