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여. 때가 왔습니다. 여름은 참으로 위대했습니다.
해시계 위에 당신의 그림자를 얹으십시오.
들에다 많은 바람을 놓으십시오.
마지막 과일들을 익게 하시고
하루 이틀만 더 남국의 햇빛을 주시어
그들을 완성시켜, 마지막 단맛이
짙은 포도주 속에 스미게 하십시오.
지금 집이 없는 사람은 이제 집을 짓지 않습니다.
지금 고독한 사람은 내일날도 오래 고독하게 살아
잠자지 않고 읽고 그리고, 긴 편지를 쓸 것입니다.
바람에 불려 나뭇잎이 날릴 때, 불안스러이
이리저리 가로수 길을 헤맬 것입니다.
< R.M. 릴케 >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5895 | U+가 개갞기인걸 체험한.SSUL | 먹자핫바 | 2020.11.13 | 57 |
55894 | 랜선연애 해본 썰 (일베) | 먹자핫바 | 2018.02.21 | 57 |
55893 | 축제때 여자 꼬시는 법 | 썰은재방 | 2018.02.22 | 57 |
55892 | 여고 시화전 갔다가 생긴 썰 | ㅇㅓㅂㅓㅂㅓ | 2018.02.24 | 57 |
55891 | 펌) 국밥집 진상 썰 | gunssulJ | 2018.03.02 | 57 |
55890 | 반도 김치남의 평범한 결혼생활 | 먹자핫바 | 2018.03.20 | 57 |
55889 | 오늘 도서관에서 심장떨린.ssul | 동치미. | 2018.04.10 | 57 |
55888 | 캐나다 사는 호구다 생활 말해준다.ssul | 참치는C | 2018.04.20 | 57 |
55887 | 미친거 같은 내 후임.SSUL | ㅇㅓㅂㅓㅂㅓ | 2018.04.24 | 57 |
55886 | 장충동 대중 목욕탕 살인 사건 | 먹자핫바 | 2018.05.10 | 57 |
55885 | 어플로 만난 여자랑 썸타는 썰 | 먹자핫바 | 2018.06.06 | 57 |
55884 | 관심병사가 정말로 섬뜩했던 썰 | 썰은재방 | 2018.06.18 | 57 |
55883 | 방금 버스에서 개웃긴 썰 | 먹자핫바 | 2018.07.04 | 57 |
55882 | 어플로 만남 썰 | 썰은재방 | 2018.07.04 | 57 |
55881 | 그녀와의 동거 썰 5 | 참치는C | 2018.07.09 | 57 |
55880 | 중학교때 4창가 누나들한테 쫓긴 썰 | 썰은재방 | 2018.07.13 | 57 |
55879 | 군시절 의무관이 군수장교 뒷통수친 썰.ssul | gunssulJ | 2018.08.30 | 57 |
55878 | 내 야간택배 3번가본썰.ssul | ㅇㅓㅂㅓㅂㅓ | 2018.09.06 | 57 |
55877 | 내 인생 처음으로 첫눈에 반했던 여자 . SSUL | 참치는C | 2018.10.09 | 57 |
55876 | 나를 진짜 좋아해주는사람 만나기 쉽지않다. Ssul | 참치는C | 2018.11.19 | 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