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4호선 퇴근길에 생긴 썰

먹자핫바 2023.03.03 17:03 조회 수 : 1602

썰워에서 눈팅만 하다가 아래 지하철 글이 올라왔길래
저도 한번 써볼게요.
얼마전 직접 경험한 실제 이야기 입니다.

피곤에 쩔어서 지하철에 명자리 긴의자 맨 끝자리 앉아서 이어폰 꽂고
잠자면서 왔어요..

집까지는 대략 한시간 정도 걸리구요..

퇴근시간이다보니 점점 사람이 꽉차는거에요

그래도 저는 앉아있으니 다행이다 싶었고
답답했지만 앉아서 졸면서 집으로 향하고 있었죠

그러다가 많은 사람들이 내리고 타는 환승역이 가까이 오자
사람들이 내리는 문쪽으로 더 많이 쏠리더라구요
물론 그렇지 않아도 이미 지하철은 만원이였구요

사건은 여기서 시작 됬습니다.

여름이니까 저는 당연히 반바지를 입었어요
퇴근하는 시간대이니 많은 사람들이 오피스룩(정장,치마) 등등을 입고 있었죠.

근데 대학생인지 사회초년생인지 약간 참하고 피부하얗고 어리게 생긴 호감형 여자가 제 앞에 있었어요
그 여자도 다가오는 환승역에서 내리려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앉은 앞에서 있더라구요..
근데 점점 환승역에 다가오자 사람들이 문쪽으로 몰리면서

그여자와 저는 점점 본의아니게 스킨쉽?이 발생했습니다.

저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니까 최대한 가만히 있었어요
움직이면 혹 변태로 오인받을수도 있고, 그 여자분도 불쾌할수도 있으니까요.

근데 대박인게.. 갑자기 그 여자분 다리 한쪽이 제 다리 사이로 들어온거에요
무슨말인지 알아요? 제가 앉은 무릎사이로 그 여자분 한쪽 다리 가 들어왔어요
그 여자분은 치마를 입고 계셨고 검은 스타킹을 신고 게셧죠
지하철은 계속 덜컹 덜컹 서행하지만 움직임이 있기 때문에
다리가 계속 서로 움직이면서 비벼지는거에요.......
제 무릎 사이로 검은스타킹 신은 그 여자분 허벅지가 계속 느껴지는거에요..
그녀의 치마속에 제 무릎이 들어가서 계속 비벼지는거에요..
와 저 그때 ㅂㄱ될뻔해서 가방으로 계속 중심부 가리고 자는척 했는데

지금 생각해도 아찔해요..

두서없이 썼지만..... 여러분 버스보다 지하철 애용하시길 바래요......
코레일 짱짱!!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5663 디씨의 빡촌 후기 썰 먹자핫바 2023.04.07 1136
55662 스압) 행정병은 절대 편하지 않아요..SSUL 먹자핫바 2023.04.07 763
55661 여자친구가 지켜달라고 했었던 썰 참치는C 2023.04.06 1609
55660 그녀와의 동거썰 14 참치는C 2023.04.06 1530
55659 사촌누나가 해준 썰 참치는C 2023.04.06 3305
55658 처음 교회 다녀온 썰 참치는C 2023.04.06 1512
55657 20살 넘게 차이나는 유부녀랑 한 썰 참치는C 2023.04.06 2761
55656 뇌이버, 다운, 어유, 일뻬, 여초 모두를 대동단결시킨 대단한 중고나라 참치는C 2023.04.06 1457
55655 노숙자한테 만원주고 사까시받은 썰 참치는C 2023.04.06 2508
55654 1년 3개월간의 만남과 이별 참치는C 2023.04.06 1315
55653 30살인 내가 헌팅해본 썰 참치는C 2023.04.06 1463
55652 폭풍의 고문관 .ssul 참치는C 2023.04.06 1404
55651 고등어때 짝이 거기 만진 썰 참치는C 2023.04.06 1747
55650 예전 회사 여직원 친구 엘프녀 ㄸ먹은 썰 참치는C 2023.04.06 1923
55649 초딩때 여자화장실에 갇힌 썰 참치는C 2023.04.06 1319
55648 친구한테 들은 문란한 간호사 썰 gunssulJ 2023.04.05 2598
55647 부러움 주의)오늘 수업끝나고 나오면서 번호따임 gunssulJ 2023.04.05 1467
55646 아프리카 소개팅이 떡개팅 된 썰 2탄 gunssulJ 2023.04.05 1789
55645 남친 발가락 빨아준 썰 gunssulJ 2023.04.05 1789
55644 군생활 하면서 들었던 비 썰푼다.ssul gunssulJ 2023.04.05 1465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