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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그냥 남들이 겉보기엔
순수하고 밝고 바른고 참한여자.
전공뿐만 아니라 교양과목까지 두루두루 성적도 우수하고
교내행사 학생회 활동에도 적극적이었지만,
누군가 들이밀면서 번호를 물어보면 얼굴까지 빨개지던년이었음.
 
학과 특성상 다른 학생들도 보통 예쁘긴 마찬가지였지만, 피부가 희고
눈에띄는 하체라인이 ㅆ넘사였지.
허리 잘록하고, H 라인 스커트 입으면 치마 터질려고함..
팬티자국이 드러날정도로 엉덩이도 토실토실하고
육감적이고 진짜 뭐..크림? 크림처럼 뽀얀 허벅지..
ㄱㅅ도 자연산.. 하체처럼 개쩌는 수준은 아니었지만
어지간한 김치녀 ㄱㅅ ㅆ암살
아니다 그냥 ㅅㅌㅊ인데 하체가 너무 대꼴이라 상대적으로 못느꼈을지도??..
 
진짜 지나가면 절대 안쳐다보고는 못배김..
심지어는 가까이가면 존나 ㅆㅆ한 냄새까지 나서 체취라고 하나 여튼
장님도 모가지 돌아갈꺼다 진짜 ㅋㅋ

같은과 예쁜애들은 몸매좋다 부럽다~ 이런말은 했는데
학생회 하면서타 학과 년들도 같이 모이고 그러는데
판녀/여성시대 회원같은 년들한테는
온~갖 음해당하며 치욕적 비난받음 ㅋㅋㅋㅋ

은 구라고, 아무래도 익명이 아니다보니 그정도까진 아니었음
좀 심하게 질투하고 피해의식 느끼는?
 
예를들면 그애의 잘못이라고는 
엉더이가 토실토실하다는 것 뿐인데
 
걔 없는자리에서
"근데 걔는 치마 너무 짧은거 입고다녀...
너무야해 일부러 남자들 보라고 그러는건가?
허벅지 굵은것 같기도 하고.."
 
ㅋㅋ 굵기는 씨발  여러분! 그게바로 꿀벅지 입니다 꿀벅지!! 
 
여튼 예쁘고 섹시한 외모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남자들에게 벽을 치던 그년
 
어찌어찌 하다가 학생회 모임에서 대화를 나누고 술잔도 기울이고 그랬는데..
그러다보니 친해져있고
그러다보니 술마시면 데려다주는게 일이되어버림..
근데 또 그러다보니
사귀지도 않는 상태로 ㅅㅍ가 되어있었다.ㅋㅋㅋ
술 앞에서 남녀 친구는 없다 진짜..ㅋㅋ 
물론 학교생활은 여전히 그 이미지를 굳건히 지키고 있었지..
 
룸매가 집으로 내려가는 금요일에 내 자취방에서 
진짜 아직도 가장 잊을 수 없는 명장면이 있었는데
 
서서 벽잡고 뒤로 하다가,  고년 한쪽 다리 오른손으로 들어 올리고 
수치스러운 자세 만들어서 왼손으로 막 자극했더니,  
내 룸매 배게에다 부르르 떨면서 질질쌌고, 
난 걔가 그렇게 한쪽다리 들어올려진채로 싸는거 보고
존나 섹시하고 여신같아서 나도 모르게 탄성이 났다 ㅋㅋㅋ
 
룸매가 월욜 오후에 와서는
"킁킁!! 왜 방에서 여자냄새가 나는 것 같지?" ㅋㅋㅋㅋ
이얘기 걔한테 해줬더니
챙피해서 죽을것 같다고 하면서
 
"나중에 그오빠도 같이?"  이지랄함...... ㅍㅌㅊ??
 
근데 그렇게 까지 해서 입막음할 자신도 없었고 실제로 2:1을 하진 않았음..
모르긴 몰라도 그년은 아마 하자고 했으면 2:1도 진짜로 했을거임..
 
또 한번은
가위바위보에 져서 한참 ㅇㅁ당해 젖은 상태로 
액이 허벅지까지 흘러서 하얗게 굳었는데
짧은치마 노팬티 상태로 편의점까지 갔다옴 ㅋㅋ... 
설마 진짜 노팬티로 갔다올까 하고
졌으면 빨리가~ 했는데 진짜 갔다옴
 
그와중에 동기 만나서 아무렇지 않게 늘 학교에서 보였던 
밝은 태도로 인사까지 하는 년
담력 개쩌는것 같다 진짜..
갔다와서는 또 ㅍㅍㅅㅅ 했지뭐 ㅋㅋ..
 
그러다가 언젠가 번호따고 적극적으로 대쉬하는 놈이 하나 생겨서 
결국 그놈이랑 사귀게 되었고, 연애 초반 얼마간은
연락도 안하고 거의 쌩까고 지내다가
방학이 끝나고 만나서 오랜만이니 잘지내니 이지랄 하다가
결국 또 술좀걸치고 그년 자취방으로 ...
 
진짜 대단했던 년이다
여자가 바닥에 배 대고 엎드리고, 나는 그 위에올라타서 
뒤로 하는 와중에 남친한테 전화오니깐
그냥 받고 꽂은 그 상태로 전화통화...
내가 전화통화 하는동안엔 그냥 가만 있을려고 뺄려고 하니깐
통화로는
"아..빨리 내일돼서 오빠 또 보고싶다"
이지랄 하면서 발뒤꿈치로 다시 나끌어당겨서 쑥 밀어넣더라.

난 순간이 존나 꼴려서 안에 쌀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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