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그래도 개사료 먹은썰이다.
우리집엔 개새끼가 한마리 산다.
근데 이 개새끼가 자꾸 주는 사료는 안쳐먹고
사람음식을 탐내는거다.
하루는 사료맛이 어떻길래 사람음식을 탐내? 하고
개밥그릇에 있는 사료 한 알을 꺼내 들었다.
냄새를 맡아보니 그닥 나쁘지는 않은 냄새였다.
북한 난민들은 소똥에 옥수수알도 집어먹는다는데
사료정도야 못먹겠어?
하고 그대로 입으로 집어넣어 강한 남자답게 아그작 씹었다.
그 당시 소리를 묘사하자면
"아작!서걱서걱"
느낌은 마치 알갱이 큰 흙을 먹는 느낌이었다.
맛은 생각외로 괜찮았다. 못먹을 정도는 아닌정도?
그래도 일부러 먹을 정도는 아니고.
이 일이 있고나서 난 가끔 집에 아무도 없을때
개밥그릇에서 사료한개를 집어 몰래 먹는다.
개와 진심으로 교감하기 위해 사료까지 같이먹는
이야말로 훈훈한 주인의 모습아닌가?
집에 개새끼 키우는 게이들은 언제 한번 사료먹는것도 좋은기회다. 새로운 경험을 하는 기분이다.
참고로 내가 먹은 아니 먹는 사료는 로얄캐닌 이다.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56335 | 고민) 난 18남, 썸년 19녀 | 먹자핫바 | 2023.05.16 | 1052 |
| 56334 | 노래방에서 첨보는 고등어가 꼬추만진 썰 | 먹자핫바 | 2023.05.16 | 1633 |
| 56333 | 여친 허벅지로 천국 가본 썰 | 먹자핫바 | 2023.05.16 | 1670 |
| 56332 | 어릴때 영화 '집으로' 영화관에서 보다가 개쪽팔린썰. SSUL | 먹자핫바 | 2023.05.16 | 900 |
| 56331 | 헬스클럽 여고등어들 | 먹자핫바 | 2023.05.16 | 1412 |
| 56330 | 돈까스에 ㅅㅅ 노이로제 걸린 ssull | 먹자핫바 | 2023.05.16 | 1024 |
| 56329 | 호주 간 썰 푸..푼다! .Ssul | 먹자핫바 | 2023.05.16 | 1070 |
| 56328 | 21살 아다여친한테 ㅅㄲㅅ받은 썰 | 먹자핫바 | 2023.05.16 | 1656 |
| 56327 | 여친 조교 해본 썰 | 참치는C | 2023.05.16 | 1685 |
| 56326 | 친구 남편에게 성추행 당한 썰 | 참치는C | 2023.05.16 | 1681 |
| 56325 | 문학 전공 여성과 만난 썰 | 참치는C | 2023.05.16 | 847 |
| 56324 | 미국인여친 사귔었을때의 썰 | 참치는C | 2023.05.16 | 1204 |
| 56323 | 우리집 앞에 사람 떨어진 썰 | 참치는C | 2023.05.16 | 831 |
| 56322 | 개 꼴렸던 키스방 썰 | 동치미. | 2023.05.16 | 1726 |
| 56321 | 남창짓 하다가 ㅅㅍ 만든 썰 | 동치미. | 2023.05.16 | 1370 |
| 56320 | 솔로 1년차 아다의 빼빼로데이날 있었던 썰 | 동치미. | 2023.05.16 | 869 |
| 56319 | 이번 한달 300만원 저축했다.....ssul | 동치미. | 2023.05.16 | 869 |
| 56318 | 채팅으로 만난 아줌마 썰 | 동치미. | 2023.05.16 | 2012 |
| 56317 | 태국여행중 마시지받다 풀ㅂㄱ한 썰 | 동치미. | 2023.05.16 | 1524 |
| 56316 | 아줌마 잘못건들였다가 ㅈㅅ된 썰 3 | 먹자핫바 | 2023.05.15 | 16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