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개사료 먹은썰.ssul

동치미. 2023.04.26 19:50 조회 수 : 925

제목그래도 개사료 먹은썰이다.

우리집엔 개새끼가 한마리 산다.

근데 이 개새끼가 자꾸 주는 사료는 안쳐먹고

사람음식을 탐내는거다.



하루는 사료맛이 어떻길래 사람음식을 탐내? 하고

개밥그릇에 있는 사료 한 알을 꺼내 들었다.

냄새를 맡아보니 그닥 나쁘지는 않은 냄새였다.

북한 난민들은 소똥에 옥수수알도 집어먹는다는데

사료정도야 못먹겠어? 

하고 그대로 입으로 집어넣어 강한 남자답게 아그작 씹었다.

그 당시 소리를 묘사하자면 



"아작!서걱서걱"



느낌은 마치 알갱이 큰 흙을 먹는 느낌이었다.

맛은 생각외로 괜찮았다. 못먹을 정도는 아닌정도?

그래도 일부러 먹을 정도는 아니고.



이 일이 있고나서 난 가끔 집에 아무도 없을때

개밥그릇에서 사료한개를 집어 몰래 먹는다.

개와 진심으로 교감하기 위해 사료까지 같이먹는

이야말로 훈훈한 주인의 모습아닌가?



집에 개새끼 키우는 게이들은 언제 한번 사료먹는것도 좋은기회다. 새로운 경험을 하는 기분이다.



참고로 내가 먹은 아니 먹는 사료는 로얄캐닌 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6756 우쿨렐레 치다가 뚜드려 맞은 썰 참치는C 2015.12.15 164
56755 전역전에 만난 하사 썰 참치는C 2015.12.15 232
56754 호텔에서 일하던 썰 참치는C 2015.12.15 215
56753 21살 짜리 2명 랜챗으로 만난 썰 먹자핫바 2015.12.15 256
56752 ㅈ물 중독녀랑 CC였던 썰 먹자핫바 2015.12.15 490
56751 마트알바썰이 대세? 나도 써본다! .SSUL 먹자핫바 2015.12.15 212
56750 신검볼때 3급과 4급을 나누는 기준.ssul 먹자핫바 2015.12.15 306
56749 요리학원 여선생 똥싸다가 기절한 썰 먹자핫바 2015.12.15 268
56748 지하철에서 x징어 냄새맡은 푸들 썰 먹자핫바 2015.12.15 278
56747 내 엉덩이를 탐내는 여친 썰 gunssulJ 2015.12.15 216
56746 누나와 거실에서 해버렸습니다 gunssulJ 2015.12.15 735
56745 어릴때 할머니랑 끝말잇기 한 썰 .yagall gunssulJ 2015.12.15 187
56744 체육시간에 여자 팬티본 썰 gunssulJ 2015.12.15 309
56743 14살 차이나는 여자와 만난 썰 참치는C 2015.12.16 303
56742 4살위 누나가 집에 남친데려와서 한 썰 참치는C 2015.12.16 304
56741 나이트에서 만나 사귄 썰 참치는C 2015.12.16 240
56740 얼마전 이태원에서 있었던 실화 참치는C 2015.12.16 260
56739 체대 누나 만난썰 -2 참치는C 2015.12.16 367
56738 큰집가서 사촌동생한테 개무시당한 우리형 기살려준 썰 참치는C 2015.12.16 163
56737 고래잡으로 갔다 간호사한테 능욕당한 썰 gunssulJ 2015.12.16 35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