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초딩때부터 친구 썰 1

먹자핫바 2023.05.07 16:58 조회 수 : 898

초6때부터 본 여자인 친구가 있음

부모님끼리도 아는 그런 사이임

얘랑은 좀 웃긴게

둘다 서로 좋아한적이 있는데 타이밍이 참 그지같다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은 내가 ㅈㄷ때 고백했다가 쿨하게 까이고

20살때 걔가 좋다고 했는데 난 이미 다른년에게 정신팔려서 

장기까지 내줄수잇던 상황이라 패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이후로도 그럭저럭 지냄

서로 술 이빠이 먹는날엔 부모님께 서로 상대방을 팔았음ㅋㅋㅋㅋㅋㅋㅋ같이잇다고ㅋㅋㅋㅋㅋㅋ



내가 좀 오랫동안 사귄 애가이는데 무척 극단적이고 극성인애였음

당연히 여자인 친구 용서못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군대 휴가나와서 술먹는데도 그 친구한테 쌍욕하고 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연히 좀 멀어졌긴했는데 얼마전에 헤어지고나서

정신차리고 다시 정상적인 친구로 돌아옴

각설하고 사건은 그제임 (어제는 정신없어서 미쳐 글을 못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뜬금없이 무슨 공연을 보러가자그러길래 콜함

신나게 보고있는데

자기가 아는 동생이 부산에서 남치니랑 올라왔다고 같이 저녁먹자고함

원래 둘이 저녁먹기로 한거여서 그것도 쿨하게 오키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네명이서 술을마시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 밥따위는 아니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

마시기전엔 막차를 타고가자 지하철타고갈꺼다 이랬는데

어느덧 1시를 넘기고.......

또 꼴에 친구인데 난 남자고 얜 여자니까 ? 이런생각에 난 각잡고 마셨음

근데 그 동생네 커플이 여자애가 만취가된거...

그 남친이 나한테 행님 죄송하다고..저희먼저 숙소가볼게여 하고

진짜 그냥 가버림...

문제는

얘가 만취였음........아....이걸 어째야하나..

우리집이랑 얘네집은 반대쪽이고.. ㅋㅋㅋㅋㅋㅋㅋ지역이 달랐음

3시까지 어째어째 둘이 계속 부어라 마셔라 하다가 나옴

이미 얜 정신나감.. 첨엔 암생각 없었는데

나도 남자임 그거있는 남자임..아 이럼안되 안되 하면서도 자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택시도 안잡히고..계속 승차거부 당하는데

"야 그냥 노래방가자.."

술집나와서 1시간동안 암말없다가 저러는거임

뭥...하면서 그래일단 거기라도 가자 하고 노래방을 감

근데 노래방 가자마자 대짜로 뻗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뭐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래방비 내가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무릎내어줘서 무릎베고 자는데

생각해보니까 이쁘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미 나도 이성을 잃어가고 있었음

그냥 노래틀어놓고 멍때리다가

애가 움직이길래 내려다봤더니 눈이땋! 마주침.....읭??

바로 ㅍㅍㅋㅅ들어감..

와 그때부터 얘가 무릎에 앉아서 키스를 하기 시작하는데

ㅠㅠ나도 헤어진지 쫌 되서 여자랑 키스해본게 엄청 오랫만이라 역시 폭풍ㅂㄱ가 되었음

ㅋㅋㅋㅋㅋㅋㅋ자세도 얘가 내 무릎에 앉은상태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당연히 닿았지


느꼈는지 애가 "야..뭐야 그건안되 우리 그건 아니자나"

이러길래

"어?..아..음..어 그래도..."

하는데 애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나가버림...

나뭐지..이거 뭐어떻게된거야..하다가 따라나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더니 지역 콜 부르더니

택시가오고..서로 아무말 안하다가

택시타더니 야 대려다줘 이러길래.. ㅋㅋㅋㅋㅋ그냥 어 이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걔네집에서 우리집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2시간 반거리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집앞까지 델다주고 엘베앞에서 헤어지는데..........

아 너무길어서 2편또 올리겠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6783 펌) 여자들은 나이먹을수록 자기 좋다하는 남자에게 넘어간다 동치미. 2023.06.16 1123
56782 7살 연상 덕후된 썰 동치미. 2023.06.16 856
56781 나 편의점 알바할때 소소한 .ssul 동치미. 2023.06.16 686
56780 나 만나고 변했던 여친 썰 동치미. 2023.06.16 888
56779 미용실 썰 썰은재방 2023.06.15 1244
56778 ㅈ같은 인생썰 썰은재방 2023.06.15 664
56777 어플로 훅간 썰 썰은재방 2023.06.15 764
56776 다들 팬티 벗겨진 이야기 쓰니까 나도 썰은재방 2023.06.15 1114
56775 학창 시절중 최악의 시절.SSUL 먹자핫바 2023.06.15 690
56774 24살에 여자에게 데인 썰 먹자핫바 2023.06.15 796
56773 외국인 교환학생과 꽁냥꽁냥한 썰. 1회여 먹자핫바 2023.06.15 734
56772 재수시절에 본 한 여고생의 훈훈한 SSUL 먹자핫바 2023.06.15 715
56771 어제 딸치다 잔 썰 먹자핫바 2023.06.15 853
56770 진격의거인 코스프레하는 여자랑 ㄸ친 썰 먹자핫바 2023.06.15 1058
56769 지상최강의 소원수리를 시전한 상병 아저씨 SSUL 먹자핫바 2023.06.15 560
56768 똥꼬털 뽑다가 기절한 썰 ㅇㅓㅂㅓㅂㅓ 2023.06.15 717
56767 경포대에서 헌팅한 썰 ㅇㅓㅂㅓㅂㅓ 2023.06.15 767
56766 일본 여친 만난 썰 ㅇㅓㅂㅓㅂㅓ 2023.06.15 882
56765 고딩때 일진녀가 컴퓨터 수리좀 해달라 전화한 썰 ㅇㅓㅂㅓㅂㅓ 2023.06.15 893
56764 남고는 잃어버린 남녀공학 이야기, 그 세번째 .ssul ㅇㅓㅂㅓㅂㅓ 2023.06.15 667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