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일본생활 이야기

먹자핫바 2023.05.07 17:01 조회 수 : 975

안녕


나는 지금 일본 교토에 살고있어. 절 존나게 많은곳임


일본에서의 생활을 써볼까 해.


우선 나는 유학비자로 들어왔고, 일어 공부해서 교토의 대학으로 유학왔어.


기본적으로 워킹비자로 오던, 유학비자로 오던 생활은 같아. 


워킹과 유학은 과정만 다를뿐.



먼저 일어를 공부해야겠지? 나는 드라마로 공부했어. 영화나.


거의 고2말때부터 고3중순까지, 공부는 하나도 안했어. 학교공부. 걍 잠만쳐잤지.


대신에 일본 드라마를 거의 매일, 하루에 4시간씩 봤어. 더볼때도 있었고


첨엔 어쩌다 한편 보게 되었던건데, 재밌더라고. 


한국처럼 막장드라마 이딴것도 아니고. 그래서 점점 보게된거지.


그러다보니, 귀가 들리더라고. 그리고 말이 뚫리고, 단어책으로 한자 외우니 3박자가 이뤄지더라고.


그냥 이렇게 공부하면 되. 진짜 좆도없어 일본어. 


하자고하는 마음만 있으면, 예를들어 영어가 1달배워서 알아먹을 양을 일본어는 1주일이면 하거든.


그렇게 일본유학시험, EJU를 쳤어. EJU는 일어,사탐,과탐,수학 있는데, 


난 문돌이라 일어랑 사탐만 봤어. 사탐수준은 중3,고1수준. 



워킹은 뭐 똑같이 공부해서, 일어자격증따고, 워킹준비하면 되.


그렇게해서 학교, 일할곳 등등에 서류를 넣고 합격되면, 이런저런 서류 보내고받고 하다가 


마지막에 '재류자격증명서' 를 보내줘. 


이건 일본 공항에서 주는거기때문에, 시간이좀걸려. 


저걸 가지고, 한국에있는 일본영사관에 가야해.


들고가면 바로 다음날, 일본에서 살 수 있는 자격이 찍혀있는 여권을 줘. 그


냥 그거가지고 입국하면 끝.


여기까지가 입국까지의 과정이야.


그리고, 호텔에 3박정도 하면서 집을 구해야해. 


집구하는건 어렵지않아. 부동산가면 다 알아서해주더라고.


정착자금 15만엔 정도면 당분간 살더라. 집구하고머고. 전부...


집을구하면, 각 동네에 있는 '야쿠쇼' 라는데를 가야함. 


가서 외국인 등록증 만들어야됨. 그리고 바로옆에서 보건증.


저것들이 나오면, 휴대전화, 통장 등을 만들 수 있음.


여기까지 하면 대충 기본적으로 해야 할 일들은 다 된거야.


정말 간단해. 일본에서 생활, 노려볼만해. 


첨에 온지 3일안에, 너희들의 관심사에대해 말하면..


혼자 카페 같은데서 앉아있으면 일본 여자애들이 관심 보이고 그래.


학교에서고 그렇고. 얘네 춤,노래 등등 진짜 못한다. 


셔플,크록하 이런거 정도 춰주면 우와우와 함.. 구경나는거야. 인기킹먹음.


뭘하던 언어가 되야지의 문제지만, 몰라도 친절하게 설명 해주니까. 


왔을때의 기억을 떠올려보면.. 진짜 위화감이 없더라고. 살게되니까.


관광이랑은 또 다르더라. 


한마디로, 일어공부만 좀 하면 여기서 생활하는건 정말 별거 없단거야. 


가격도 쌀은 한국보다 좀비싼데, 다른 재료들은 싸기도 하고,


물가가 엄청 비싸다고 하는데, 


비싼건비싸고 싼건 싸서 또 그렇게 가계 쓰는거에 차이도 안나더라고. 한국이랑.


아르바이트는 보통 시급 700~1200 엔 씩 줘. 엄청많이준다. 요새환율생각해보면..


정말 가보고싶다고 , 아니면 살아보고싶다고 생각된다면, 망설이지말고 해보길 추천해


어렵지않거든. 진짜 별거없거든. 별거없다는건 절차나, 머.. 서류 그런거.. 말야. 


여기서 사는건 재밌다고 생각된다. 해외생활은 한번쯤은 해볼만 한 거 같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6775 [썰] 군대에서 하사가 연대장 기절시킨 썰.ssul 먹자핫바 2018.02.28 52
56774 짝사랑 썰 1 먹자핫바 2018.03.03 52
56773 여친으로부터 결혼공격받고있다고글썼는데. ㅇㅓㅂㅓㅂㅓ 2018.03.10 52
56772 선배한테 고백했다 털린.ssul 먹자핫바 2018.03.15 52
56771 전철에서 오크년한테 헌팅 당한 썰 (약 스압).ssul 썰은재방 2018.04.16 52
56770 지하철에서 운명처럼 만난 썰 먹자핫바 2018.04.17 52
56769 옆집 할머니가 개독인 .ssul gunssulJ 2018.04.18 52
56768 꽃뱀한테 당할뻔한 썰 참치는C 2018.04.19 52
56767 옛날 부산여자 만났던 썰 먹자핫바 2018.05.03 52
56766 우리나라 이과 삼대장보고 지린썰.ssul 먹자핫바 2018.05.05 52
56765 선임이 이야기 해준 부대내 살인사건 참치는C 2018.05.17 52
56764 10살연하 만난 썰 1편 gunssulJ 2018.05.31 52
56763 고3일때 그림판으로 흥분했던.짧은 ssul 참치는C 2018.06.07 52
56762 군대시절 쓰레기 선임 새끼 이야기 먹자핫바 2018.06.11 52
56761 치킨 시켰다가 다 버렸던 썰 먹자핫바 2018.06.13 52
56760 자신의 아내를 살해한 사악하고 잔혹한 남편 gunssulJ 2018.06.18 52
56759 익사체의 비밀 먹자핫바 2018.07.11 52
56758 내가 마누라한테서 경제권 뺐은 썰 썰은재방 2018.07.19 52
56757 버스타다 귀요미녀 만난 썰 gunssulJ 2018.07.31 52
56756 호프집 누나 썰 1 ㅇㅓㅂㅓㅂㅓ 2018.08.07 5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