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요약.
1. 아는 특전사 동생이랑, 공익동생이랑 동시에 휴가를 나옴.
2. 나랑 셋이 술먹다가 두놈이 시비붙음.
3. 특전사 개쳐발림.
안녕? 잠이 안와서 그냥 예전에 있었던 썰하나 푼다.
한 3년전쯤인가, 친하게 지내던 동생 두넘이 우연하게 동시에 휴가를 나왔드라고. 이 넘들 둘이랑 나랑 아주 친했음.
한넘은 특전사로 갔던 놈이고, 한놈은 지하철 공익으로 갔음. 대충 신체 스펙을 얘기해주자면, 특전사는 키가 185쯤 되고, 몸도 좋음.
공익이도 몸은 좋은데, 키가 175쯤 되고, 근데 이넘은 아마추어 복서를 몇년했어. 아무튼 두놈 다 등치들도 좋고 위압감 있는데, 아무래도 특전사가 더 위압감이 있음.
아무튼 그래서 오랫만에 만나서, 맥주먹고 쏘주먹고 한창 즐겁게 놀고 있는데, 이 넘들 둘이서 시비가 붙었어.
지들이 좆고딩 시절에 있었던 무슨 돈문제가 아직 안끝났었나 보드라고. 자세히는 기억 안나는데, 특전사가 그당시 좀 잘못했던거 같음.
공익이는 좀 참을려고 했었고, 근데 글케 한참을 말싸움을 하더니 결국 특전사가 공익이 한테 죽빵을 때렸어.
근데 공익이는 선빵 맞고도 참드라고. 특전사가 한 두방정도 더 때렸는데, 그래도 참드라.
와 근데 특전사가 세방째 때릴라고 하는데 공익이가 주먹을 갑자기 날리드라. 난 태어나서 글케 빠른 주먹은 본적이 없었음... 졸라 빠르드라 진짜
주먹이 특전사 얼굴에 정확히 꽃히고, 그자리에서 그냥 쓰러지드라;;; 와 무슨 이종격투기같은데서 실신하는 장면이 내눈앞에서 그대로 일어나드라.
난 특전사 저승사자 따라간줄 알고 막 흔들어 깨웠는데, 한 몇초 지나니까 정신이 돌아오드라고.
결론: 복싱하는 애들 주먹 진짜 무섭드라.
글고 상황이 정리되고 난후 그 두놈은, 형 앞에서 뭐하는 짓이냐며 나한테 싸대기 몇대씩 쳐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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