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ㅇ관바리 갔다가 쫓겨난 썰

ㅇㅓㅂㅓㅂㅓ 2023.06.26 17:06 조회 수 : 1114

막 20살때였다.

고딩 졸업하자마자 군대 간 친구가 휴가를 나와서 만났다.

12월.. 추워죽겠는데 이 새끼가 소주나 먹으러 가잔다.

나는 그냥 따뜻한 사케나 먹고 싶었는데..

먹다보니 취기도 올라오고, 꼭 가고 싶은데가 있단다.

어디냐고 하니깐 ㅇ관바리.

그때 디씨 여관바리 인증 하는 게 유행이어서

그런데 가면 팔 없는 장애인 아줌마 오는 거 아니냐니깐 , 본인 가봤다가 걱정 말랜다.

이왕이면 좋은 데 가자고 해서, 휴게텔이나 안마 가자고 했는데 둘이 돈을 모아보니

8만원.. 니미 시발

그래서 마저 술을 먹고, 알딸딸한 상태에서 여관바리로 향했다. 

한 새벽 2시쯤이었다.

으스스한 골목에, 길 거리엔 사람 하나 없고.. 다 낡은 80년대 주택들만 보였다..

친구 따라 골목으로 들어가니 왠 좀비 새끼들 마냥 어슬렁 어슬렁 조금씩 사람들이 나왔다.

'놀다 가 총각~' 시발..존나 무서웠다. 말로만 듣고.. 떡집아줌마였다.

친구가 아는 곳이 있다고 해서 그 좀비들을 생까고 빠르게 어떤 ㅇ관으로 들어갔다.

떡집아줌마가 친구를 데려왔다가 이쁜 애를 해 준다고 했다..

4만원이었다.. 서비스는 만원 부터랜다.. 시발 8만원이니깐 각각 4만원씩 하면 돈이 아예 없더라..

휴.. 존나 떨리는 마음으로 방에 들어가 대기하고 있었다.

휴..떨린다.. 친구한테 여자 오면 어떻게 얘기를 하고, 어떻게 해야하는 지 물어봤다.

이 친구도 긴장이 되는지, 지도 막 떨더라.

같이 심호흡을 하고, 휴휴 거리고 있는데 누가 방문을 똑똑똑 뚜드리더라.

친구는 내 방에 있다가 지 방으로 가면서 여자 얼굴 힐끔 보더니

나한테 노홍철 눈 커진 표정에 엄지 치켜들고 나갔다.

떨리는 마음에 얼굴도 제대로 못 보다가 딱 봤는데 와..이뻤다.

음..연예인으로 따지면, 홍수빈+홍진영을 섞어 놓은 듯한 얼굴이었다..

20대 후반 정도로 보이고, 몸매는 슬림해서.. 이런 년을 4만원에 먹는구나..ㅎㅎ 하고 기뻣다.

근데 왜 이런 년이 이런 떡집에서 일하나 존나 궁금했다..

서로 인사를 하고, 초면에 대뜸 물어봤다.. 

"저기.. 이쁘신데, 왜 여기서 일하세요..? 돈 더 많이 버는 데 많자나요.."

"아, 안마방 같은 데는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여기는 20분만 하면 돈 벌고, 쉬는 날 맘대로 쉴 수 있으니깐.

오빠, 서비스 받을 거에요?"

돈이 없다고 하면 찌질할 까봐, " 아녀, 안 받아요. "

이년이 갑자기 썩창이 되더니.. "아..네.."

코트를 벗고, 바지를 벗고 팬티 벗더니 침대에 홀랑 눕고는, "오빠 시작해여~" 이러더라?

존나 이해가 안 가서.. 

"아니, 옷 다 안 벗어요?" 그러니깐 "아, 추워서. 팁 줘야 옷 벗는데?"

이 지랄하더라.. 갑자기 짜증이 확 나더니,, 막 술까지 깨려고 하더라.

그래서 "아 그냥 옷 벗어, 누가 밑에만 까면 할 맛 나?" 하고 반말을 해 버리니깐 이년도 지도 빡쳤는지

"오빠, 하기 싫으면 관 둬, 딴 아가씨 불러달라 해." 하고 승질 내더라?

ㅂ랄밑까지 끓어오른 ㅅ욕을 주체 못 하고, 아니라고 그냥 한다고 하고 나도 옷을 다 벗었다.

박으려고 침대 올라가는데, 난 옷을 벗고 있고, 이년은 ㅂㅈ만 발랑 까고 

마치UFC선수 베우둠의 ㅊ녀권 시전하는 거 마냥 누워있는 거 보니깐 존나 갑자기 빢치더라.

그래서 손가락 두개 넣으니깐 이년이 막 발광하드라.

" 아니 오빠! 지금 뭐하는 거야? 하지마 이런거." 하면서 강제로 내 손을 빼더라?

그래서 코 한번 먹고 가래침을 ㅂㅈ에 뱉었거든? 아주 난리 치면서 시발 발광하드라.

막 소리지르고, 나보고 미친새끼니 뭐니 해서 나도 빡쳐서 개년,10년 욕하고 있는데

싸우는 소리듣고 , 밖에 있던 ㄸ집아줌마 들어오고 막 난리도 아니였음.

존나 싸우다가 아줌마가 삼촌들 부르기 전에 나가라고 해서 시발 돈도 못 받고 그냥 나왔다.

시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2195 가슴으로 느끼는 소리 (20) 먹자핫바 2018.12.10 79
52194 사실 아다 아님 장거리연애하는 19살있당 썰은재방 2018.12.13 79
52193 친구 한의사인데 완전 사기꾼인 썰.ssul 참치는C 2019.01.15 79
52192 식당 아줌마한테 폭언하는 여친 먹자핫바 2021.02.13 79
52191 랜챗 1세대 경험담 썰 먹자핫바 2019.02.01 79
52190 [펌] 감성터지는 내 첫(짝)사랑 썰.ssul gunssulJ 2021.01.12 79
52189 공군 훈련소 화장실 괴담 먹자핫바 2021.01.07 79
52188 아 갑자기 생각나네 나 양아치새끼랑 싸울뻔한 썰.txt 먹자핫바 2021.01.06 79
52187 재수 할 뻔 하다가 구원 된 .ssul 먹자핫바 2020.11.10 79
52186 25살의 첫사랑 ep1-3 참치는C 2019.06.27 79
52185 예민해져있다 gunssulJ 2019.06.25 79
52184 중고나라사기먹은 썰.ssul 참치는C 2019.10.13 79
52183 나 스무살때 처음여자랑 카페간 .ssul 동치미. 2020.09.12 79
52182 집밖에서 삼겹살 구워먹은 썰.ssul 썰은재방 2019.04.01 79
52181 알바하다가 입술다뜯어져서 피부이식한 ssul 참치는C 2020.07.28 79
52180 어플에서 첫사랑 만난 썰 먹자핫바 2019.04.11 79
52179 야간 피돌이 하루하고 때려친 .Ssul 참치는C 2020.06.26 79
52178 대련칼국수 여친 닮았다 gunssulJ 2020.06.24 79
52177 당신곁에서 일어날 수 있는, 그런 흔한 로맨스 7 먹자핫바 2019.09.22 79
52176 골목대장이었던 썰 참치는C 2020.05.01 7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