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안마방에서 옛여친 만난썰.txt

동치미. 2023.09.02 12:58 조회 수 : 1288

우리동네 새로 마사지방이 새로개업했거든..

마침 몸이 뻐근하길래 어제 새벽에 한번 가봤지..

원래 마사지 받을때 얼굴은 서로 잘 안보잖아.

조명이 어두워서 잘 보이지도 않고 ..

어차피 마사지 받는게 목적이니까 눈감고 누워있다가 자거든.

이야기도 별로 안나눴어..

마사지사가 질문하면 나는 자면서 대답하는 정도...

10분 정도 받은거 같아... 

근데 문득 목소리가 낯이익다 싶은거야..

아무리 얼굴을 보려해도.. 실내조명을 너무 어둡게 해서 

잘 못알아보겠더라...

그래서 조심스럽게 가슴을 만져봤는데..

7년전 헤어진 여친이란 확신이 들더라.

벌떡일어나서...물어봤어.


나 : "너 혹시 미란이 아니니?"

미란 : "어.. 아. 오빠였구나... 어..어쩐지.... 긴가민가했어.. 잘지냈어??"

나 : 너 언제부터 이런 일 한거야?

미란 : 아.. 6개월 전에.... 여기 2주전에 아는 오빠가 개업했는데... 집이랑 가까워서 몇 일전에 옮겼거든..

나 : 아..그래.. .. 이런 장소에서 미란이를 다시 보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네...

       반갑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오빠 마음이 많이 아프네... 

미란 : 아 오빠... 나도 엄청 반갑다...  오빠는 7년이 지나도 그대로네... 머리 스타일도 그렇고 변한게 없는거 같아..

             나 사실 이 일 처음 시작했을때는 부끄럽고 정말 싫었는데... 

             지금은 그렇지않아. 맘아파 하지마. 열심히 살고싶어.. 


그 말을 듣는 순간 너무 가슴이 아파서 눈물이 왈칵 쏟아질껏만 같더라.

눈물을 꽉 참고 조심스럽게 미란이의 얼굴을 쳐다 봤는데..

전에는 볼수없었던 당당함과 미소로 꽉 차있더라. 

왠지모른 여유로움 마져 느껴졌어.

그 날 많은 이야기를 나눴었어.

집에 오니까 참았던 눈물이 계속 쏟아지더라...

2시간은 울었던거 같아.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되더라구..

헤어지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내가 잘 못했던 일들만 생각나고..

자꾸 후회되더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8655 첫관계에 상대를 만족시키는 애무방법 먹자핫바 2023.02.16 1688
58654 동아리에서 누드크로키 모델하고 누나 앞에서 딸친 썰 먹자핫바 2020.11.02 1688
58653 세차장에서 꼴릿한 썰 참치는C 2015.05.22 1688
58652 [후방/스압/브금] 방망이 깎는 여인 썰은재방 2024.03.02 1687
58651 우리과에 걸레라고 소문난 년 참치는C 2023.05.09 1687
58650 딸 키우는 돌싱녀 ㄸ먹은 썰 먹자핫바 2021.07.01 1687
58649 친누나 자취방 갔다가 대형딜도 발견한 썰 먹자핫바 2017.01.18 1687
58648 지하철 공익하면서 본 병신들 이야기 동치미. 2024.03.21 1686
58647 과외샘한테 대딸받은 썰 1 먹자핫바 2023.09.11 1686
58646 알바할때 육덕쩌는 사모님 먹은 리얼 썰 gunssulJ 2023.07.20 1686
58645 클럽가서 군인남친있는ㄴ 먹은 썰 먹자핫바 2022.12.24 1686
58644 중3때 100일때 여친이랑 ㅅㅅ한 썰 먹자핫바 2020.02.14 1686
58643 누나랑 근친 썰 1 참치는C 2023.10.05 1685
58642 노량진 ㅅ스터디하다 여자 ㄸ먹은 썰 동치미. 2023.05.10 1685
58641 여자가 말해주는 첫경험 썰 썰은재방 2023.04.26 1685
58640 여성 고시원 훔쳐본 썰 썰은재방 2023.01.19 1685
58639 업소녀랑 사귄 썰 15 <끝> 먹자핫바 2022.12.26 1685
58638 필력쩌는 나의 ㅊ경험 썰 ㅇㅓㅂㅓㅂㅓ 2022.11.05 1685
58637 47살 아줌마랑 썰 참치는C 2021.03.22 1685
58636 학교에서 질경련 일어났었던 썰 먹자핫바 2020.02.26 1685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