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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걍 걸린새끼들 참고하라고 쓰는거다
믿거나 말거나 인증따윈 없고 걍 처읽어라

내가 걸린게 작년 9월 말이었다
학교에서 밥처먹고 있는데 갑자기 엄마한테 전화가 왔다
경찰서에서 전화왔다고
나는 씨발 밥맛 뚝떨어진상태로 경기 고양경찰서 사이버범죄팀에 전화를 했고

토렌트로 동영상 다운받은적 있냐더라
그때 토렌트가 뭐죠? 하는 식으로 오리발 내밀었으면 됬을텐데 나는 멍청하게 어버버 하다가 네 하고 대답을 해버림
그래서 그 형사가 고양경찰서로 조사받으러 오라더라
나는 학기중이고 너무 멀어 못가니 내가있는데로 이관해달라 그랬다

그러고는 아무 연락도 없이 2달이 흐름 개새끼들
근데 내가 살고있던데가 아니고 내 주민등록상 주소지로 이관을 했더라 씹새끼들 ㅋㅋㅋㅋ
그렇게 집에까지 가서 조사받음

내가 경찰서는 그때 처음 가봄......
형사가 조사를 하는데 뭐 강압적으로 한다거나 겁을 준다거나 이런건 없고
자꾸 나한테 자백을 받아내려고 함. 유도질문도 막 던지고
그때 동영상 제목이 중딩 어쩌고 하던거였는데 실제로 중학생이 나오는건 아니었다

근데 토렌트를 쓰면 증거가 뭐가 있느냐?
유토렌트 피어를 보면 배포중인 사람들 아이피가 뜬다.
그걸 캡쳐한거랑 동영상 캡쳐가 유일한 증거야
그러니까 만일 그걸 일찍 알았더라면 
우리집 공유기를 누가 도용해서 쓴거같다 토렌트가 뭔지도 모른다 이렇게 오리발 내밀면 다른 아무런 증거도 없는 상태인거지......

조사를 받으면 형사가 질문한 내용, 내가 대답한 내용을 가감없이 상세하게 조서에 기록하고 
맨 뒤에 하고싶은 말 적게 한다. 나는 존나 길게 반성문 한장 쓰고 조사끝냈다.
그리고 지문도 찍고......

그리고 얼마전에 드디어 결과가 나왔다.
법원에서 전화가 왔더라.
웬 젊은 아저씨가 전화와서 법원으로 오라더라.
날짜 정했는데 내가 존나 바쁜일이 있어서 그날 못갔거든?
그러니까 그 아저씨가 다시 전화해서 막 뭐라함ㅜㅜ 너 안오면 수배뜬다고
쫄아서 다음번엔 제시간에 갔다.

모 법원 401호였나 402호였나 검사실인데

들어가보니 전화했던사람이 검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소리도 젊어서 뭐 밑에 직원인줄 알았는데 검사가 직접 전화함욬ㅋㅋㅋㅋ
살다살다 검사도 그때 처음봤는데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쯤 되보이는 젊은 사람이더라. 
등빨도 좀 있는게 동네 형같음. 그래도 포스 ㄷㄷ해

요즘 아청법을 디게 단속을 많이 하는데 그래도 초범들에 한해서 조건부 기소유예를 해준대
성범죄 관련 교육을 받으라는거지 씨발
그래서 2월에서 3월사이에 하루동안 교육받으러 가라셔서
난 뭐 아이구 감사합니다 하고 나옴

근데 씨발 엇그제 기소 결과 집으로 날아가서 엄마 아빠 다 알게됬다
청소년 음란물 제작 배포 기소유예 씨발것

신상 안드러나는 선에서 질문받는다

3줄요약

1. 야동받았다 딱걸림
2. 조사받음
3. 기소유예 SUXSXX!!! 엄마 아빠 다 알게됨 FAIL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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