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편의점 알바한테 번호 따인 썰

먹자핫바 2023.12.25 16:59 조회 수 : 1258

오늘 편의점에 담배 한갑을 사러갔음.

근데 왠 귀여운 여자 알바생이 있는거임.

닮은 연예인은 굳이 꼽자면 소녀시대 태연인데 약간 더 청순한 느낌??

카운터 앞으로가서 "마일드세븐 LSS 한갑주세요"라고 말하니

당황해하면서 뭔지 못찾고있었음.

이거요? 이거요? 하면서 하나씩 나한테 물어보는데 얼마나 귀엽던지.

결국 내가 손가락으로 가르켜서 겨우 찾음.

그리고 담배를 건내받으려는데 그 알바생이 나한테 신분증을 보여달라는거임 ㅋ

순간 센스를 발휘해서 

"그쪽 신분증 보여주면 제꺼도 보여드릴께요" 라고 말했음.

그러니까 빵터진거임.

알바생이 웃으면서 진짜로 자기 신분증을 보여주는데 민증사진은 진짜 태연이랑 싱크로율 80%였음.

나이는 나보다 두살 어렸음ㅋ

그리고 내 민증도 보여주니까 내 사진을 보고 또 막 웃는데 너무 귀여웠음.

이거 사진 본인 맞냐면서 나한테 막 물어보는데 자꾸 대화가 길어지니까 

이대로 헤어지기가 너무 아쉬웠음.

담에 또 오면 번호라도 물어봐야지라고 생각하고

담배값으로 3천원을 건냄.

그리고 거스름돈을 받으려고 기다리는데 이뇬이 안주는거임.

"저기 거스름돈 안주시나요?" 라고 말하니까

이뇬이 당돌하게 나한테 이렇게 말하는거임.

"거스름돈 받고 싶으시면 그쪽 번호좀 주세요"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씨박 순간 나도모르게 아빠미소 지어버렸음 ㅋㅋ

너무 기분이 좋았음ㅋㅋㅋ 지금 생각해도 좀 더 시크하게 나갈걸 하고 후회중.

그리고 내 번호 줬음. 그리고 300원 거스름돈받으려는순간 서로의 손이 살짝 닿음.


찌릿찌릿한 느낌이 들었음. 순간 당황에서 동전을 떨어뜨렸음.

200원은 그 알바생이 찾아줬음 

근데 나머지 100원이 한참을 찾아도 안보이는거임

남자가 100원때문에 째째하게 계속 찾고 있으면 가오 안살까봐 그냥 나갈라고할때

알바생이 찾았다고 부르는거임.

근데 알바생이 뭔가 신기한거라도 본듯 나한테 카운터쪽으로 와보라는거임.

.
.
.
.
.
.
.
.

갔더니 잃어버렸던 그 100원이 팽이처럼 멈추지않고 계속 돌고 있는거임.

정말 신기했음. 마치 꿈같았음. 
그리고 다시 알바생을 봤는데 알바생은 없고 피콜로가 서있느거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0791 커피집 알바하면서 ㅅㅅ한 썰 먹자핫바 2015.05.25 1646
60790 프리허그 하다가 중2 번호딴 썰 먹자핫바 2015.05.25 1150
60789 호주 빡촌에서 ㅅㅅ한 썰 먹자핫바 2015.05.25 1927
60788 노브라 여친 썰 먹자핫바 2015.05.25 1460
60787 동네 미친여자랑 한 썰 먹자핫바 2015.05.25 1317
60786 부산 태종대 헌팅 썰 먹자핫바 2015.05.25 1279
60785 썸녀와 해버린 썰 1 먹자핫바 2015.05.25 1076
60784 아내살인계획 먹자핫바 2015.05.25 907
60783 좀도둑들 우리형 오토바이훔치려다 잡힌ssul 먹자핫바 2015.05.25 1316
60782 처제가 잠든 사이에 썰 먹자핫바 2015.05.25 1955
60781 추석 때 내 굿즈 GTA 해가는 사촌동생 역관광시키기.jpg 먹자핫바 2015.05.25 2119
60780 내 친구 빠른년생 폭행 썰 먹자핫바 2015.05.25 911
60779 술마시고 강냉이 털릴뻔한 썰.ssul 먹자핫바 2015.05.25 1017
60778 완결) 그래 너무 섹썰만 난무해서 짝사랑얘기 하나 찌끄려본다. 먹자핫바 2015.05.25 1193
60777 작년 이맘때 쯤 길에서 다친애 도와준 썰.txt 먹자핫바 2015.05.25 909
60776 창ㄴ촌 간 썰 먹자핫바 2015.05.25 1705
60775 초딩때 전교에 엉덩이 자랑한 년 썰 먹자핫바 2015.05.25 1316
60774 [혐] 쥐새끼 도넛 gunssulJ 2015.05.25 1096
60773 동아리 여자 후배한테 졸라서 한 썰 gunssulJ 2015.05.25 9178
60772 방금전 여친이랑 ㅅㅅ한 썰 gunssulJ 2015.05.25 215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