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밤꽃냄새 썰

먹자핫바 2024.01.22 16:56 조회 수 : 1212

제주도 수학여행을 갔을 옛날 옛적 이야기다

그때가 한 여름쯤 됐었던걸로 기억이 난다 꽤 더웠으니까

학교 전체가 어떤 길을 걷는데 어디서 부턴가 솔솔 풍겨오는 심상치 않은 익숙한 냄새가 모든 아이들의 후각을 자극했다

실실 쪼개는 애들이 있는가 하면 코를 막는 아이들도 있었고 

욕짓거리를 하는 아이들도 있었다 (참고로 남고)

경험상 말하는데 밤꽃냄새, 정액 냄새와 진짜 99.9% 똑같다고 보면 된다 

진짜 누가 갓 싼 정액을 길가에 펌프로 끌어올려 뿌려놓은 줄 알았다 엄청난 밤꽃냄새의 향연이었다

그 와중에 들려오는 말

"얘들아 이것좀봐 밤꽃 향 정말 좋지않니?"

이 멘트는 모두의 주의를 끌기에 충분한 어그로였고 그 주인공은 우리 학교 대표 히로인 과학선생님이었다

27에 미혼 지금 생각하면 그리 이쁘지는 않았지만 엄청난 남고버프로 인해 

모든 아이들의 선망의 대상이지 아이돌이었던 과학 선생님이

무려 '정액 냄새'를 맞고 향그러운 표정으로 저런 말응 내뱉었다는 자체가 엄청난 충격이었다

몸매도 꽤 괜찮고 나름의 육덕(가슴이 어느정도 있었다)이라 수업시간에는 애들이 가슴만 쳐다보단 그런 딸감의 대상이

정액 냄새를 맡고 음미하다니...

심지어 밤나무에 다가가 꽃을 코에 대며 흐음~ 할 정도로 좋아 했다

아마 내 친구들은 갖은 상상을 했겠지 

어떤 글에서 여자들은 밤꽃냄새 어떠냐고 물어보길래 생각나서 써본 썰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0926 42살 아줌마랑 ㅈㄱ만남했던 썰 참치는C 2024.02.26 1464
60925 고백 참치는C 2024.02.26 1104
60924 [썰] G스팟과 시오후키를 알아보자.arabozy 참치는C 2024.02.26 1224
60923 드라마처럼 번호 따고 썸 탄 썰[백일장] ㅇㅓㅂㅓㅂㅓ 2024.02.26 1244
60922 ㅅㅍ가 결혼하자고 협박한 썰 ㅇㅓㅂㅓㅂㅓ 2024.02.26 1393
60921 bar 다녀온 썰 ㅇㅓㅂㅓㅂㅓ 2024.02.26 1287
60920 필리핀 유학중 청소부랑 ㅅㅅ한 썰 2 ㅇㅓㅂㅓㅂㅓ 2024.02.26 1360
60919 여친 속였던 썰 ㅇㅓㅂㅓㅂㅓ 2024.02.26 1170
60918 사촌누나 썰 먹자핫바 2024.02.25 1729
60917 랜챗으로 고딩 따먹은 썰 1 먹자핫바 2024.02.25 1545
60916 풋살장 알바하다 여자한테 ㄸ먹힌 썰 gunssulJ 2024.02.25 1745
60915 첫경험~ 아.. 추억돋음... ㅋ gunssulJ 2024.02.25 1646
60914 개인적으로 담배 끊은 노하우 .ssul gunssulJ 2024.02.25 1541
60913 중학교때 맞고다니는찐따였다가 고딩때시원하게복수한썰.Ssul gunssulJ 2024.02.25 1505
60912 [썰] 펌]치마 뺏겨서 속바지 입고 다녔던 썰.txt 썰은재방 2024.02.25 1745
60911 대학교 기숙사방에서 여선생과의 ㅅㅅ한 썰 썰은재방 2024.02.25 1924
60910 춘천 명동에서 미친년 만난 썰.ssul 썰은재방 2024.02.25 1464
60909 예쁜 영어선생님의 텀블러 썰은재방 2024.02.25 1558
60908 동기누나 가정 파탄낼뻔 했던.Ssul <4> 썰은재방 2024.02.25 1464
60907 미용실에서 딸친 썰 썰은재방 2024.02.25 157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