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때 커피색 스타킹에 눈뜬 썰 풀게요
참고로 전 남중을 나왔지만 중학교 내내 미술학원에 다녀서 여자들이랑도 잘 지내는 타입이예요
아무튼 저는 남녀 구분 없이 다 친해지고 싶어서 학기 초부터 남자애들이랑 급식 먹으러 갈 때도 있고 여자들이랑 급식 먹으러 갈 때도 있는 좀 특이한 타입이었어요
물론 어느 쪽에서 먹던 10분 동안 밥 먹고 무조건 농구하러 운동장에 갔어요 남자애들이랑 더 친해져야 하는 건 맞으니깐 ㅎ
저희 반은 남녀 짝으로 앉았고 한 달에 한 번 씩 짝을 바꿨는데 한 번은 저랑 친하면서 괜찮은 여자 애랑 짝이 됐어요
키는 좀 작은 편에 피부는 중간 톤? 그렇게 하얗지는 않고 건강한 톤이고 해야하나 머리색은 원래 갈색인 여성스러운 여자애였어요
조용한데 여성스럽게 밝은 느낌? 아무튼 묘한 매력이 있어서 애한테 제일 호감이 있었어요 다른 여자 애들한테도 호감이 있었지만
아무튼 둘이 짝이 되고 더 친해져서 점심시간에 밥 먹으러 안 가고 둘이서 계속 수다 떠는 날도 있을 정도 였어요
그날도 둘이서 점심 안 먹고 반에 남아서 계속 얘기하고 있었어요
급식실이 다른 건물에 있어서 저희 반 뿐만 아니라 건물 전체가 조용한대 남녀 둘이서 얘기하고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수업시간이며 쉬는 시간이며 계속 시끄럽다가 그렇게 갑자기 적막한 공간에 딱 남녀 둘만 남게 되는 상황이 오면 진짜 묘하게 떨리고 설레고 그래요
아무튼 그날은 점심시간 후에 체육이 있어서 애들 오면 체육복으로 갈아입어야 되는 날이었어요
보통 이런 날은 걔 혼자 교실에서 갈아입고 저는 화장실에서 갈아입고 다시 수다를 떨곤 했어요
그런데 그날은 무슨 일인지 그 애가 "야 맨날 나 때매 화장실 가서 갈아입지 말고 그냥 여기서 갈아입어" 이러는 거예요
그래서 고맙다고 하고 걔가 나갈 줄 알았는데 걔가 "야 대신 내쪽 쳐다보면 죽는다" 이러는 거예요
순간 이건 무슨 상황이지 애가 뭘 잘 못 먹었나 무슨 생각으로 이러지 그냥 나간다고 해야하나 별 생각이 다 들었어요
근데 그냥 간단하게 "알았어" 이러고 속으로 심장박동수가 엄청 빨라지는게 느껴졌어요
저는 그냥 우리 얘기하고 있던 자리에서 체육복 갈아입으려고 하면서도 걔쪽은 진짜 안 보려고 신경썼는데 (실제로도 처음 몇 십 초 동안은 안 봤음)
도저히 못 참겠는 거예요 그래서 걔쪽을 고개 진짜 살짝 돌리고 눈알 최대한 돌려서 봤는데
전 아직도 그 장면을 잊을 수 없어요
위는 교복 셔츠 입고 있는데 아래 교복 치마는 걔 밑에 벗겨져 있고 커피색 팬티스타킹만 입고 있는 거예요
게다가 커피색 팬티스타킹 안에 하얀색 팬티가 비치는데 진짜 지금 생각해 봐도 맥심 화보 저리가라예요
걔가 뒤돌아 있어서 계속 볼 수 있었는데 체육복 바지 입으려고 한쪽 무릎을 올리니까 엉덩이가 더 탱탱해 지면서 커피색이랑 흰색 팬티랑 반질반질 빛나는데
심장이 터지려고 하는게 이런건가 싶었어요 그러면서도 걔가 뒤돌아보면 어쩌지하는 불안감이 있었는데 그것 때문에 더 흥분됐던거 같아요
시간이 슬로우 비디오 처럼 흘렀고 걔가 체육복 다 입을 때쯤 전 체육복 바지 고쳐 입는 척 하면서 아직 입는 중인척 했어요 걔쪽 안 보면서
그리고나서 걔가 다시 제쪽으로 와서 아무 일 없단 듯이 서로 또 수다 떨었어요
그후로 걔가 교복을 입고 있어도 커피색 스타킹만 눈에 들어오는 거예요
걔가 짙은 갈색이랑 커피색 스타킹만 신는 다는 것도 알게 됐고 겨울에는 검정색 스타킹도 신기 시작했어요
체육 시간 있는 날은 될 수 있으면 남자애들이랑 점심 안 먹고 애랑 점심 스킵하고 수다 떨자고 했고 대신 매점값으로 돈 좀 썼어요
오늘은 짙은 갈색이네 하면서 이따가 점심시간에 애 팬티스타킹이랑 그 속에 있는 팬티 볼 생각하면 그렇게 흥분될 수가 없었어요
가을 겨울에 교복 위에 코트를 입던 뭘 입던 간에 제 앞에서 ㅅㅌㄹ쇼를 할 거를 생각하면 다른 딸감이 필요없었어요 전 솔직히
아 ㅂㄹ지어도 몇 번 봤는데 대부분 안에 면티를 입고 있거나 안 입었어도 뒤에서 끈만 보여서 처음에는 엄청 흥분됐는데 나중가니까 역시 치마를 벗고 팬티스타킹이 드러나는 모습이 제일 흥분됐어요
그렇게 1년 동안 저는 팬티스타킹의 매력에 빠지게 됐고 여자들을 볼 때 다른 데 보다 제일 먼저 스타킹을 보는 남자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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