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어릴 적 꼬꼬마 때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건물들 돌아다니면서 현관이나 문 손잡이에 열쇠집 스티커 붙이는 거요.

열심히 건물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문에다 붙이고 다니는데...


어느 4층쯤 되는 조그만 건물에 학원이 2층에 있었거든요. 

4층까지 올라가서 스티커 붙이고 내려오는데 2.5층 위치에서 딱 돌아서는데 

2층에서 학원문 열리고 이쁘고 젊은 여자선생님이 나오더니 화장실로 들어가는 겁니다.

2.5층에서 내려가는 방향 바로 정면이 화장실 문이었는데

건물이 낡아서 문 위쪽 1/4정도가 떨어져 나간 상태였고 

화장실은 들어가면 바로 남자 소변기 2~3개쯤 있고 

칸막이안에 변기 있는 그런 화장실이었는데

칸막이 변기가 막혔는지 왜그랬는지

칸막이로 안들어가고 바로 바닥에 쭈그리고 앉아서 치마 걷고 오줌을 누는 겁니다.

바깥문을 잠그긴 했는데 위에가 뻥 뚤려있어서 

내가 있는 2.5층 위치에서 선생님 치마 내리고 

오줌싸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보이는 겁니다.


몰래 숨어서 계속 보고 싶었지만 좀 어려서 그랬는지  왜그랬는지

나도 모르게 엉거주춤 계단으로 내려가고 

계단 내려가는 소리를 들었는지 젊은 여자 선생님이 오줌싸다가 

나랑 눈이 딱 마주쳤습니다.

여선생님 깜짝 놀라서 어머어머어머.... 

이러면서 어찌할 줄 모르고 나도 어찌할 줄 모르고.. 

그냥 내려온 경험이 있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2557 정치이야기 할려면 본진가서 합시다 동치미. 2017.02.01 16
62556 난 세월호는 국민 모두를 슬픔에 빠뜨렸다고 생각한다 먹자핫바 2017.02.15 16
62555 중학생때 마이크 잡고 쪽팔린 썰 먹자핫바 2017.03.01 16
62554 골목대장이었던 썰 동치미. 2017.04.24 16
62553 가을날 썰은재방 2017.04.27 16
62552 앱등이라고 싸대기 맞은 썰.ssul ㅇㅓㅂㅓㅂㅓ 2017.04.30 16
62551 층간소음으로 상처받은썰 참치는C 2017.05.11 16
62550 군대에서 처음으로 울었던 썰 먹자핫바 2017.05.13 16
62549 밑에 포인트글 해명합니다 gunssulJ 2017.05.22 16
62548 이건 전관예우냐 감성판결이냐 유전무죄냐? 참치는C 2017.05.23 16
62547 장애인 모금하는 할아버지한테 돈드린. ssul 참치는C 2017.06.06 16
62546 옛날에 친구가 친구하고 애비욕하며 싸운썰.ssul 썰은재방 2017.08.05 16
62545 걍 심심해서 쓰는 어제 꾼 꿈 SSUL 먹자핫바 2017.08.09 16
62544 코딱지로개쪽당한 .SSUL 먹자핫바 2017.08.13 16
62543 갤탭 친구가 훔친썰 보고 나도 같은학년 새끼가 PMP훔쳐간 썰.ssul 참치는C 2017.09.04 16
62542 야권의 세월호 논란은 흔한 정치팔이 수단이다. 썰은재방 2017.09.04 16
62541 [썰] v펌]옛날에 좋아하던애한테 고백하려던날 다른놈이 고백해서 채간 썰.Ssul 참치는C 2017.09.11 16
62540 나 여자쫓아다니다가 까인썰.txt 먹자핫바 2017.09.14 16
62539 예전 식당에 도둑든 썰 썰은재방 2017.09.20 16
62538 내일은 월요일이다 gunssulJ 2017.10.12 16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