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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크리스마스때 차를 끌고 동네를 빠져나가려는데

교회 골목을 개념없는 주차로 막아버렸더군여 ㄷㄷㄷㄷ

차가 지나갈수 없게되고 제차뒤로는 차들이 열몇대가 밀리고

짜증은 폭발하기 직전;;;;

주차된 차에 전화를 걸어서 차좀 빼달라고 하니 차주인 아줌마가 조용한 목소리로

'안됩니다.'

하고 끊어버리더군여 ㅋㅋ

확 열받아서 다시 전화걸어서 차가 못지나다니니까 빨리 차빼라고!!!

했던이;;;

'예배중이라 안됩니다'

이러고 또 끊더군요;;;;

바로 폭발했습니다.

옆 교회로 눈썹이 휘날리게 뛰어올라가서

예배중인 교회문을 발로 차고 들어갔습니다.

크리스마스 예배중이던 교회는 사람들로 가득 차있었는데

전부 저를 쳐다보더군요.

큰소리로 외쳤습니다.

'C8!! 차 주인 나와!! 나오라고!!'

아줌마가 나옵니다.

'니네 예수가 주차 그따위로 하라고 가르치대!!'

교회안에서 소리쳤습니다.

어떤 아저씨분꼐서 오시더니 나무랍니다.

'이봐!! 젊은이 그러다 지옥가!!!'

제가 외쳤습니다.

'이 C8색휘들아!! 내가 지옥에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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