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길을 걷다가 갑자기 골반 쪽이 죤나 아팠다.
걸을 때 마다 뼈가 뒤틀리는 느낌이었음
그래서 아좆됬다 싶어서 장애인코스프레하면서 한 가정의학머시기 그런 델 감
가서 진료받는데 의사분이 여잔데 좀 많이 젊더라.
목소리도 좋고 좀 반반하고 피부하얗고 ㅋㅋ
난 상황을 이래저래 뭐 한것도 없는데 이렇다고 설명함
그랬더니 진료실보면 좀 누울 수 있는 긴 가죽소파에 앉히더니 외투벗으래서 벗고..
자기 손으로 내 골반쪽을 세게 꾹꾹 누르면서 아프냐고물어.
안아프다고 함. 솔직히 이때만해도 아무느낌없었는데
이번엔 골반과 사타구니 안쪽 사이를 누르기시작하더라? 1초간격으로 꾹..꾹..꾹
그 때부터 '어..?시발..'하고 발기가 시전됨ㅋㅋㅋㅋ
아프녜서 "아 네 조금..여기가 맞는거같은데요"
하고 어느 순간부터 아픈건 잊고 즐기게됨...
와..그냥 대놓고 딸치는 거보다 이런게 장난아니구나 했음ㅋㅋ
그리고 한 5분지나고 얘기좀 듣고 다시 걸어보니 괜찮아져서
처방전같은건 없고 진료비만 1000원 주고옴.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2787 | 4년 짝사랑햇던 썰 (1) | 참치는C | 2017.10.31 | 15 |
62786 | 너무 빨리 배운 음주로 얻은건 살뿐인 ssul | 동치미. | 2017.11.05 | 15 |
62785 | 중3때 스키장가서 썰매차타고 내려온 썰.ssul | 먹자핫바 | 2017.11.27 | 15 |
62784 | 광부로 일했던 썰 1 | 동치미. | 2017.11.27 | 15 |
62783 | 사람많은 지하철에서 꽃다발 프로포즈한 ssul.jpg | 참치는C | 2017.12.13 | 15 |
62782 | 장화신은 냥이 | 참치는C | 2017.12.22 | 15 |
62781 | 여친이랑 레스토랑 갔다가 토하고 차인 썰 | 먹자핫바 | 2018.02.07 | 15 |
62780 | 꿈만휘서 문제물어봤다가 강퇴당한썰.ssuL | 참치는C | 2018.02.19 | 15 |
62779 | 천고마비의 계절 | 참치는C | 2018.05.23 | 15 |
62778 | 뺴빼로데이.. 안좋은추억 ㅋㅋ | 먹자핫바 | 2018.05.27 | 15 |
62777 | 지나가는 사람한테 맞을뻔한 썰 | 썰은재방 | 2018.06.03 | 15 |
62776 | 정치이야기 할려면 본진가서 합시다 | 먹자핫바 | 2019.01.30 | 15 |
62775 | 길바닥에서 눈물흘린 썰 | 먹자핫바 | 2019.05.30 | 15 |
62774 | 대학동기와 밥먹다 싸운 썰 | 먹자핫바 | 2024.04.15 | 15 |
62773 | 늘 그런 조별과제 .BalArm | 동치미. | 2024.04.19 | 15 |
62772 | 사회/인간 일본의 인형마을 | 썰은재방 | 2024.04.29 | 15 |
62771 | 사람많은 지하철에서 꽃다발 프로포즈한 ssul.jpg | 썰은재방 | 2024.04.29 | 15 |
62770 | 어릴때 영화 '집으로' 영화관에서 보다가 개쪽팔린썰. SSUL | ㅇㅓㅂㅓㅂㅓ | 2024.04.30 | 15 |
62769 | 아는애한태 드립치다가 개쳐발린 .ssul | 동치미. | 2024.05.07 | 15 |
62768 | 생애 첫 소개팅 파토난 .ssul | ㅇㅓㅂㅓㅂㅓ | 2024.05.16 | 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