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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나는 21살 건강한 대한민국 남성으로써 2010년 2월 군대에 입대하게 되었지...
 
어느정도 군대에 적응하고 상병 달고 상병4개월 때 됫을때쯤..
 
대대ATT라는 아주아주 고통스럽고 무시한 훈련을 받게 되었어
 
훈련이 대대ATT 평가라서 그런지 대대장 중대장 부대 간부들도 바짝긴장 하고
 
훈련을 받더라고.. 중대장이 훈련평가 잘나오면 뭐 포상도 주고 뭐 그런다나?
 
그래서 엄청열심히 했지 진지이동후 자주포 를 방열한뒤(포신을 적진으로 돌리는 과정)
 
위장막을 치게되는데 이때부터였지.. 그 진지가 땅이 되게 안박히더라고... ㅆㅃ...
 
사건의발단은 이제 시작되는데 위장막을 치기위해선 지주팩 이 땅에 박혀야되는데
 
지주팩이 안박히는거야.. 그래서 내가 후임에게 이렇게 말했지..
 
나:땅이 잘안박히니깐 내가 팩을잡을테니 니가 함마로 팩을 쳐라
 
후임:네 알겠습니다
 
잠시후...  후임이 팩을 내려친다는게 내 오른손2번째 검지손가락으로 고대로 찍어버렷다..
 
그뒤 나의 육두문자 가 후임에게 $%#$%#^#$%#$%#$%이렇게 날라가고..
 
내손은 그렇게 퉁퉁붇기 시작하고 의무대 군의관에게 갔는데 훈련중이라 병원은 못갈거같고 .. 이상한 플라스틱으로 손가락만 못쓰게 하는거만 받고
 
훈련복귀후 양주병원갔는데 거기서 군의관이 너님 손가락 이제 장애 ㅂㅂ 내가 수술못해준다 이러는거아니여~ 그럼어쩌라고 ㅋ
 
그래서 자기가 수도병원 보내준다고 해서 거기갓는데 왜이렇게 늦게옴? 내가 수술할 자신이없다 ㅇㅈㄹ 거리는거아니여 ㅋ
 
그래서 그럼어떻하냐고 그러니깐 손가락 가지고 전역도 못한데 ㅋ 뭐 물론전역을 바라고 하는건아니였지만
 
그래서 민간병원에서 어쩔수없이 수술후.. 내오른손 검지손가락은 영영 못 구부리고 하는것이였지.. 국가유공자제도 있는줄도모르고
 
내나이 22살에 장애라니... 이런생각도 들었지.. 근데  누가 국가유공자 신청 하는게 있다하더라고 그래서 신청후
 
7개월만에 신체검사 다 받고 국가유공자7급 됬어..; 군대에서 혹시 다친형들 이나 장애입은형들 모르는사람있으면
 
유공자 한번신청해봐... 지금은 보훈병원이라는곳에 가면 mri뭐이런거 찍어도 다 공짜고...버스 지하철 공짜에다가 연금35만원에 뭐 혜택 많아...
 
군대에서 다친형들 꼭한번 신청해봐 그럼나는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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