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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고3때 반이었음 ㅇㅇ

3월부터 얘긴데 짧게짧게 요약해보자면

3월에 애들 야마돌잖아 고3되면 "아씨발 내가 고삼이라니" 이지랄 하면서 일주일간 공부 줫나 달리는데

어떤 개병신이 한쪽 구석에서

"나 연세대 못가면 재수한다 병신들아 원세대 말고 신촌 십년들아" 라고 패기를 부리는거임ㅋ

모르던놈이라 그냥 그러려니 했지

시간은 흐르고 흘러 6월 평가원

우리반 담임 병신이 반의 경쟁을 위해 반 내에서 순위를 붙여놓겠다고 하더라

쭉 봤지

난 반2등 그 병신은 반 9등

일반고였음ㅋㅋㅋㅋ

시간은 흐르고 흘러 9월 평가원

난 반3등 그 병신은 14등


그렇게 별일 없이 11월 수능까지 시간은 흘렀고

난 수능 대박터져서 연정외 입갤,

그 병신은 원세대 입갤ㅋㅋ


예전부터 꼴같잖았던 새끼라서  반에 애새끼들 다 듣도록 내가 "야 여기에 나 말고 연대간새끼 있다며?"라고 개쪽을줌 ㅋ 애새끼들 존나쳐웃음ㅋㅋ


그새끼 보니까 존나 씩씩거리고있었음ㅋㅋ

근황을 들어보니

현재 재종에서 짤리고 독재테크 탄다더라 


결론 - 패기부리지말고 조용히 공부해라 저런 병신되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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