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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그때가 아마 한여름 이었을거다.
친구네 집빈다길래 친구놈들하고 아는 기집년들 불러다가
초저녁부터 부어라 마셔라 술퍼먹고 있는데

술 자리 한창 무르익을 쯤에
두 년이 더 왔어.
한년은 설명조차 아까운 씹오크니 패쓰.
다른 한년은 유독 새초롬한게 매력적인년이 였는데,
편의상 초롬이라고 할께.

초롬이년에 대해 잠깐 짚고 넘어가자면,
머리 좀 길고 얼굴 허옇고 팔다리 잘뻗어서 나름 봐줄만했음. 
무엇보다 속눈썹이 존나 길어서 눈이 사슴 눈망울 같았다.

암튼 나도 그땐 여자랑 고작 키스 두 세번 해본게 다였던 쑥맥 이었는데,
그 초롬이란년이 왠지 땡기더라.

근데 내가 원체 여자한테 잘표현못하고 좋아도 싫은척 틱틱 거리는 개븅신 의사소통 장애라,

암말없이 쏘주만 들이키다가
초롬이년하고 몇 차례 아이컨택 주고 받았는데

아 글쎄 요년이 대뜸한다는 소리가,
"뭘 자꾸 쳐다봐 시1발아 짜증나게."
이거였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 벙쪄가지고 시발
뭐이런 개10알년이 다있냐 시발ㅋㅋㅋㅋㅋ첫마디부터 조옷나 패기넘치던년아

암튼 시발 뭐 그러다가 얼마뒤에 초롬이년
술 오지게 퍼먹고 정신줄 놓더니만,
눈깔 다풀려서 헤헤 거리고
내 옆에 붙어서 손가락으로 볼찌르고
귀잡아 땡기고 별 시발 개지랄 다하더라.

그러다가 나중에 이년이 내 무릎에 뻗어어렸는데 
친구세퀴가 존나 웃으면서 지 방에 들어가서 ㄸ먹으라는 거야. 
이년 잘대준다고.

근데 시발 거실에 애색히들이 7명 가까이 떠들고 있는데
나같은 쌩ㅇㄷ세퀴가
ㄸ먹고 말고 할 패기가 어딨겠어.

암튼 일단 이년 친구방으로 끌고와서 침대에 눕혔는데 
시발 나 어느샌가 이년 옆에서 잠듦ㅋㅋㅋㅋㅋ

눈 떴을땐 거의 아침해 뜨기 전인 어스푸름? 할때 였는데
뭐가 존나 꼼지락 꼼지락 거려.
ㅋㅋㅋㅋ뭔가 하고 봤더니 이년이 발가락으로 자꾸 날 자극 시키는거.

그러더니 나랑 눈마주치니까 갑자기 내 위에 올라타.
아 싀발. 존나 아무런 준비도 없이 당한거라ㅋㅋㅋ
당황 해가지고 얼떨껼에 내려오라고 했는데,

시발년이 존나 코웃음 치면서
"내가 뭐 할줄알고? 내가 너 어떻게 할까봐 걱정되냐?"
이러면서 또 존나 새초롬 해져갖고는
휙 내려오더니 돌아 눕는거야.

그러곤 정적.
근데 갑자기 이년이 다시 내쪽으로 돌아눕더니,

"근데 너 여자친구 있어?" 이러는거.
그러면서 서서히 분위기 묘해지는 기분 들길래, 
걍 대답안하고 그냥 침만 꿀떡 삼키고 있는데,

이년이 느닷없이 내 ㅈㅈ를 점령하더라.
거침없이 ㅍㅌ 안으로 손 넣어가지고
조물딱 조물딱 거리는데,
시ㅋ발ㅋ얼마 안있어서 풀ㅂㄱ.
여자가 첨 만져주는거라 그런지 엄청 부드럽게 느껴지더라.

그러다가 이년이 지한테 키스를 해달래. 
그때 입에서 술냄새랑 단내? 같은거 존나 낫는데 
비누냄새랑 샴푸냄새 같은거 작렬해서
갑자기 급 꼴릿꼴릿 했던 기억이 나네ㅋㅋ

그러다가 뭐 ..어설프게 요년 브라도 벗겨보고
ㄱㅅ도 빨아보고
ㅂㅈ 만져보고 시펏지만 걍 ㅂㅈ털만 몇번 쓰다듬어 보고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넣었는데, 거실에 자고 있는얘들 깰까봐
이년 입 살짝 틀어막고
천천히 움직여 봤다.

근데..그냥ㅋㅋ 안에 따뜻하더라.
그저 따뜻하고 좀 편안하고? 뭐 이런기분 들었던거 가튼데
그땐 첨 한거라 그런지 존나 ㅇㄷ같은 기분은 없고
걍 뭐 이런거구나, 이런 생각했었음ㅋㅋㅋ

그러다가 한 10분인가 만에 쌌는데,
쌀꺼같을 때 이년이 빼고싸라고해서
안에 좀 흘리고 배위에 ㅅㅈ함.


그러고 휴지없어서 친구방에 있던 선풍기로
그년 ㅂㅈ 말려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 서랍장에있던 양말로 그년 배위에 싼거 닦아주고
난 자연건조 시키곸ㅋㅋㅋ

암튼 그러고나서
난 이년 연락올줄 알았는데
ㅋㅋㅋㅋㅋ일주일만인가 남친생겨서 좋아뒤지면서 잘만나고댕기더라.
샹년ㅋㅋㅋㅋㅋ

긴썰 읽느라 수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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