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교 점심시간에 너무 심심해서 밖에나가봄
운동장엔 아이들이 편을짜고 축구를 하려했음
나 심심하기도 해서 축구 겁나 못하는척 개찌질이인척하고 끼워달라함
애들이 나보고 ASIANㅋㅋㅋㅋ 이라면서 비웃음
십색기들 여기서 살짝 화남 공잡을라고 뛰어다니지도 않음
그냥 존나 한 타이밍을 노렸음 마침내 공옴
와... 정말 이때다 씨팔!! 하면서 겁나 세게 후려참
공이 진짜 장난아니고 엄청나게쎄게 사각지대로 골 들어감 들어가자마자 애들 갑자기 다 침묵....
이때를 또 기회로삼음ㅋㅋㅋㅋㅋㅋㅋ
후...이러면서 겁나 멋있는척하면서 가방챙기면서 학교다시들어옴
그거 있고 난 다음시간부터 애들이 볼때마다 태권도슛쏜 사람이라고함
오늘로써 난 이학교이 전설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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