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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담배를 피면서 이야기를 들어봤음


그아줌마가 얼마전부터 이 건물에서 일을 시작했다고 


우리 사무실이 아파트형 공장임 입주한 업체가 한 100여개 됨


그래서 몇번 데려다주고 데리고오고 그랬는데 


퇴근할때 나를 봤다는 거임 


나를 보자 이 아줌마 작살내놓고 그담날 나를 찾아온거임


근데 업체가 많으니 하나하나 찾아볼수도 없고 나한테 택배라고 전화해서 호실 물어본거였음 


나 보자마자 잡아죽이려고 했는데 


내가 너무 완강하게 아니라고하니 이야기나하고 죽이자고 생각했다함 ㄷㄷㄷㄷ


난 진짜 아니라고 그런꼴 당하고선 어떻게 또 연락을하겠냐고 말했음


진짜냐고 물어봄 진짜라고 내가 지금와서 거짓말하겠냐고 못믿겠으면 할수없는데 진짜라고


그랬더니 따라오라고하고선 차를태웠음 ㄷㄷㄷㄷㄷ


난 어디 묻으러 가는줄 알았음ㄷㄷㄷㄷ


그런데 다행히 산으로 안가고 너 핸드폰 어디꺼 쓰냐고 물어봄 


스크쓴다고 그랬더니 스크 대리점으로 앞에 차를 세우더니 니 통화내역 뽑아오라고 ㄷㄷㄷ


뽑아다 줬음 


그걸 찬찬히 보더니 한숨을 푹푹쉬면서 담배를 피며 미안하다고 말함


어제 자기마누라 싸우는데 마누라가 그랬다고함 


남편이 너 거기 그세끼 있는줄 알고갔냐고 물었다함


처음엔 아니라고 그러다가 자기가 봤다고 이야기하니 그때서야 알고갔다고 


보고싶어서 혹시 거기서 일하면 볼수있을지도 몰라서 거기로 간거라고 라는 이야기를 들었다함


내가 들어도 빡칠만함 ㄷㄷㄷ


저도 죄송하다고 고의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너무 죄송하다고 말했음


너도 뭔잘못이냐며 내가 마누라 간수 잘못한건데 이럼


진짜 진심 미안했음 


앞으로 보는일없음한다고 그리고 아까는 미안했다고 함


알았다고 진짜 죄송하다고 하고 차에서 내렸음


여기까지 입니다.


제가 쪽팔임을 무릅쓰고 이런 글을 남기는 이유는


요즘 아줌마들의 환상을 가지시고 성인 나이트를 가네 세이등산클럽을 가네 이런 글들이 많이 올라와서 


다들 조심들하시라고 아줌마는 그냥 아줌마일뿐 건드리는 순간 ㅈㅅ이 될수도 있다는말을 하고 싶어서 글올려봤습니다.

아줌마는 아줌마일뿐 건드리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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