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헬스장에서 테러당한 썰

ㅇㅓㅂㅓㅂㅓ 2016.01.28 13:01 조회 수 : 112

제가 있는곳은 충남 지방 어느 시골입니다.
주거 인구의 대부분이 50세 이상이 가장 많은 지역이에요.

여느때처럼 런닝머신 뛰고 있는데, 좌측에 누군가가 런닝머신에 올라왔습니다.
맙소사 숨을 내뱉을때 마다 설렁탕 썩은 비릿한 냄새 같은게 자꾸 바람을 타고
제 코로 날아옵니다.

아 이걸 어쩌지.. 아.. 누군지 얼굴이나 보고 싶어서 벗었던 안경을 다시 쓰고 봤는데
이분은 나이드신 분도 아니고 생긴게 30대 중후반의 아저씬데
(런닝머신 격하게 뛰면 안경이 흘러서 그냥 벗고 뜁니다. 좌측눈 -11디옵터 우측눈 -10디옵터. 뵈는게 없어요 ㅎㅎ)

참고참다가 너무 역해서 옆으로 옮기려는 차에 그분이 런닝머신에서 내려옵니다 ㅎㅎㅎ

하지만 약 10분후 옆에 제 어머니 나이대 되시는 아주머님이 좌측 런닝머신에 올라 타십니다.
저녁으로 매운탕을 자셨나봐요.. 숨을 내뱉을때마다 매운탕 비린 냄새가 자꾸 코로 날라옵니다.
정말 토할정도까지 갔었는데 다시 또 안경을 쓰고 얼굴을 확인해봅니다. 그리곤 제 눈을 의심합니다.

맙소사 박근혜 대통령과 얼굴이 똑같습니다 ㅡㅡ;; 인자한 표정을 지으시며 걷고계신 아주머님..

코가 슬슬 마비가 되어 매운탕냄세가 안나기 시작한지 30분쯤 지났는데,

이번엔 갑자기 정화조 냄새가 제 코를 엄습합니다.
네 옆에 계신 그 아주머님..

제가 런닝머신 130분 뛰는 동안 약 12회정도 방구를...

오늘부턴 그냥 젊은 여성분 계시면 그 옆에서 뛰어야겠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631 미국에 있을때 학원누나랑 과외누나한테 먹힌 썰 ㅇㅓㅂㅓㅂㅓ 2023.03.15 2225
7630 전여친사진뿌린댄다 ㅇㅓㅂㅓㅂㅓ 2023.03.15 1968
7629 지하3층에서 두더지처럼 사는 썰 참치는C 2023.03.15 1264
7628 엄마!! 칼좀 빌릴께요... 참치는C 2023.03.15 1374
7627 버스기사가 김치년 갈군 썰 참치는C 2023.03.15 1435
7626 썸녀와 해버린 썰 2 썰은재방 2023.03.15 1821
7625 외국인 교환학생과 꽁냥꽁냥한 썰. 2회여 썰은재방 2023.03.15 1538
7624 일하다가 욕먹었다 . ssul 썰은재방 2023.03.15 1367
7623 대학동기와 밥먹다 싸운 썰 썰은재방 2023.03.15 1389
7622 23살 여친 생긴 썰 썰은재방 2023.03.15 1578
7621 뚱녀카페에서 만난 뚱녀와 ㅅㅅ한 썰 참치는C 2023.03.16 1712
7620 23살 아다 뗀 썰 참치는C 2023.03.16 1905
7619 중딩때 후배집에서 순결뺐긴 썰 참치는C 2023.03.16 2250
7618 사촌동생이 앵기는썰.ssul 참치는C 2023.03.16 1811
7617 가슴으로 느끼는 소리 (14) -백일장 먹자핫바 2023.03.16 1103
7616 아는 오빠랑 했던 황홀한 ㅅㅅ 썰 먹자핫바 2023.03.16 3302
7615 여친이랑 첫ㅅㅅ후 건내줘야 할 말 먹자핫바 2023.03.16 1587
7614 고등학교때 탁구 썰 먹자핫바 2023.03.16 1349
7613 대학교 사진동아리 MT가서 여자선배와 ㅍㅍㅅㅅ한 이야기 2 먹자핫바 2023.03.16 2111
7612 가가에서 만난애 ㄸ먹은 썰 먹자핫바 2023.03.16 1975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