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처녀가 산부인과 갈뻔한 썰

gunssulJ 2016.01.28 20:04 조회 수 : 191

나는 평범한 22살 여성임
 
얼마전에 일어난 황당했던 썰을 한번 풀어보겠음 ㅋㅋㅋ
 
그날은 쉬는날이였기에 해가중천에 뜰때까지 쳐자다가 오후4시가 돼서야 겨우 일어났음
 
 눈뜨자마자 밀려오는 공복감에 허덕이다 오랜만에 칰느님을 접하기로 했음
 
 치킨이 배달오고 미친듯이 흡입을 했는데 정신차려보니 한마리를 혼자 다머금ㅋ
 
 배가 너무 불러서 힘들지경이었음ㅠㅠ
 
 치열했던 흡입의 흔적들을 지우고자 일어나서 정리를 하려는데
 
 옆에있던 전신거울의 나와 눈이 뙇!마주침......;;
 
 엉거주춤한 나의 자세는 부른배가 뽈록~하게 튀어나와 충격적이었음
 
 하필 딱붙는 나시를 입고 있어서 배가 더 부각되어 보였음
 
 순간 나의 뇌리에서 병신같은 생각이 스쳐지나갔음
 
 나는 한손으론 배아랫쪽을 감싸고 또한손으로 배위쪽을 쓸어내리며 혼자 병신력을 뽐내기 시작했음
 
 '하아...이젠 더이상 못숨기겠어...'
 
'곧 다들 알겠지..?'
 
'아가야...이런 엄마라서 미안해....(아련)'
 
'먹는양도 점점 느는구나....흡'
 
 등등 방금 혼자 치킨 한마리를 다먹은 죄책감이 가세해 더 리얼하고 아련하게 쌩쑈를 했음
 
 몇개의 병신같은 말을 더 내뱉고 있는데 살짝 열려 있던 문틈으로 엄마가 박차고 들어왔음
 
 나는 내 병신같았던 모습을 들킨게 너무 부끄러워 되려 왜 들어오냐고 짜증을 냈음
 
 근데 울엄마 표정이 장난이 아니었음
 
 방금한말이 무슨말이냐며 소리를 지르는데 그순간에도 나는 너무 쪽팔려서
 
 그냥 혼자 연기한거라고 말을 못하겠는임
 
 엄마의 샤우팅에 가족들이 놀래서 내방으로 달려오는데 아..죽겠는거임 ㅠㅠ
 
 가족들 다벙찌고 아빠는 당장에 날 죽일기세였음
 
 일이너무 커질까싶어 대충 걍 혼자 논거라고 얼버무리는데 엄마가 어떻게 그게 연기일수있냐고
 
 거짓말하지 말라고;;나의 병신미가 메쏘드급이였나봄;
 
 근데 그때 엄마가 내 옷을 위로 올리더니 터질꺼 같은 배를보고는 확신을 한거같음
 
 그대로 주저앉으심... 그쯤 되니까 나도 필사적으로 아니라고 이거그냥 치킨먹고 넘배불러서 혼자
 
 쌩쑈한거라고  해명을 했지만 가족들은 안ㅋ믿ㅋ음ㅋ 당장이라도 산부인과 갈뻔했음
 
 그렇게 수천번을 나의 병신력 과 메쏘드연기력을 가족들에게 설명하며 폭풍같은 밤을 보내고
 
 다음날 다시 꺼진 내배를 보고 오해는 풀렸지만 가족들과 약간의 벽이 생긴거가틈;;
 
 엄마미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040 고딩때 울학교 도둑놈 레전드 썰 썰은재방 2019.06.29 191
23039 도빙의 그녀들 - 21살때 스포츠Bar 가서 꼬신 연예인급 바텐더전여친썰 2 썰은재방 2020.03.10 191
23038 고딩때 여자애 패서 벌받은 썰 먹자핫바 2019.08.06 191
23037 밤문화 생초짜들의 호구된 썰 1 참치는C 2020.04.13 191
23036 피부과 갔다온 썰.ssul 먹자핫바 2020.04.14 191
23035 크리스마스 이브에 헌팅술집 갔다가 치욕적 수모 당한 썰 동치미. 2020.06.02 191
23034 어제 영화보는데 뒤에서 진상부리던 중년부부 썰.ssul ㅇㅓㅂㅓㅂㅓ 2020.06.05 191
23033 고3일때 그림판으로 흥분했던.짧은 ssul 썰은재방 2020.06.15 191
23032 친구 둘 화상챗하다 ㅈ된 썰 먹자핫바 2019.09.03 191
23031 고등학교 일진된 이야기 동치미. 2020.06.24 191
23030 소개받고 만났는데 알고보니 애둘있는 유부녀 만난 썰 1 ㅇㅓㅂㅓㅂㅓ 2019.04.09 191
23029 모텔 앞에서 썸녀 남친이랑 맞담배 핀 썰 3 먹자핫바 2020.07.17 191
23028 나이트가서 여자 만난썰 먹자핫바 2020.07.25 191
23027 혐주의) 작년 친구들이랑 여행갔다 굼벵이먹은썰.ssul 썰은재방 2020.08.06 191
23026 [고민] 밤일이 고민이에요 참치는C 2020.09.28 191
23025 세다리 걸치다 걸려서 ㅈ망한 썰 gunssulJ 2020.11.20 191
23024 꽃다운 고딩시절 친구의 친구 여동생과의 만남-2 먹자핫바 2020.12.15 191
23023 외국인 교환학생과 꽁냥꽁냥한 썰. 2회여 참치는C 2020.12.19 191
23022 17살에 겪었던 학원영어선생님 썰 1 참치는C 2019.03.07 191
23021 첫사랑을 5년만에 다시봤다... 동치미. 2021.01.16 19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