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내가 원래 술을 진짜 좋아했다.

잘 마시는 걸 떠나서 술자리와 술 자체를 좋아했음.

주량은 소주 2병 정도가 적당.


그런데 내가 간이 안 좋다.

비형간염이 있던 게 발전해서 간경화가 됐다.

그래서 일절 술 안 마시고 2년 동안 끊었다.


그런데 업무상 술자리는 일주일에 세번 이상 항상 있었다.

처음엔 상대한테도 미안하고 나도 재미가 없고

일일이 왜 못마시는지 설명하는 것에도 염증이 나고

그냥 다 짜증이 났었다.


그런데 점점 익숙해지더니 

콜라만 마시고 3차까지 가는 경지에 이름ㅋ

분위기도 술 마셨을 때처럼 탈 수 있게 되었다.


안 좋은 건 

자연스럽게 뒷처리 담당이 되었다는 것...


그런데 한계가 있다..

술 자체가 그리워짐...

살다보면 술 마시고 싶을 때가 있잖아.. 

술자리를 떠나서, 술 자체가 그리워짐

그래서 지금은 걍 마신다.

맥주만 한병 정도 마시는 수준... 

가끔 미치면 양주 까고 주량 다 채울 때도 있는데 반년에 한번 정도?


그니까 결론은..

술 없는 술자리 얼마든지 참는 거 가능함.

그런데 그거보다는 술 자체를 참기가 힘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8881 남이하면 로맨스 내가하면 불륜 5 썰은재방 2017.09.29 102
48880 여대축제 다녀온 썰 동치미. 2017.10.15 102
48879 시력 마이너스에서 1.5 만든 썰.txt 참치는C 2017.11.12 102
48878 음악을 좋아하는 여친과 ㅅㅅ한 썰 gunssulJ 2017.11.21 102
48877 털 깎다 응급실 간 썰 참치는C 2017.12.10 102
48876 도빙의 그녀들 - 검고학원에서 꼬신 3살연하 고딩과의 썰 2 참치는C 2017.12.25 102
48875 여선생 도촬하다가 걸려서 운 썰 썰은재방 2018.01.01 102
48874 여친 썰 만화로 풀어본다 .Manhwa 먹자핫바 2018.01.05 102
48873 어플 ㅊㅈ 꽁떡 썰 gunssulJ 2018.02.03 102
48872 수치스러워서 죽을 것 같은 썰 먹자핫바 2018.03.07 102
48871 나 여잔데 어제 씹돼지남한테 살임미수 당한 썰 참치는C 2018.03.22 102
48870 성폭행범으로 몰린 썰 동치미. 2018.03.25 102
48869 중학교때 과외선생한테 주스 조제해준 썰 ㅇㅓㅂㅓㅂㅓ 2018.03.28 102
48868 옆방 남자 썰 ㅇㅓㅂㅓㅂㅓ 2018.04.12 102
48867 어플로 여자 만난 썰 gunssulJ 2018.04.12 102
48866 놀러가서 따먹은 썸녀뺏긴 기분 더러운 썰 먹자핫바 2018.07.11 102
48865 육감적인 바디라인의 비키니걸 gunssulJ 2018.07.22 102
48864 구치소에서 2년 근무했던 이야기 참치는C 2018.08.11 102
48863 과외했던 학생들 중에서 가장 독했던 새끼 .ssul 먹자핫바 2018.08.21 102
48862 옆집고삐리랑 썸탄 썰 먹자핫바 2018.09.11 10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