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래 술을 진짜 좋아했다.
잘 마시는 걸 떠나서 술자리와 술 자체를 좋아했음.
주량은 소주 2병 정도가 적당.
그런데 내가 간이 안 좋다.
비형간염이 있던 게 발전해서 간경화가 됐다.
그래서 일절 술 안 마시고 2년 동안 끊었다.
그런데 업무상 술자리는 일주일에 세번 이상 항상 있었다.
처음엔 상대한테도 미안하고 나도 재미가 없고
일일이 왜 못마시는지 설명하는 것에도 염증이 나고
그냥 다 짜증이 났었다.
그런데 점점 익숙해지더니
콜라만 마시고 3차까지 가는 경지에 이름ㅋ
분위기도 술 마셨을 때처럼 탈 수 있게 되었다.
안 좋은 건
자연스럽게 뒷처리 담당이 되었다는 것...
그런데 한계가 있다..
술 자체가 그리워짐...
살다보면 술 마시고 싶을 때가 있잖아..
술자리를 떠나서, 술 자체가 그리워짐
그래서 지금은 걍 마신다.
맥주만 한병 정도 마시는 수준...
가끔 미치면 양주 까고 주량 다 채울 때도 있는데 반년에 한번 정도?
그니까 결론은..
술 없는 술자리 얼마든지 참는 거 가능함.
그런데 그거보다는 술 자체를 참기가 힘듬.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7639 | 미국에 있을때 학원누나랑 과외누나한테 먹힌 썰 | ㅇㅓㅂㅓㅂㅓ | 2023.03.15 | 2226 |
| 7638 | 전여친사진뿌린댄다 | ㅇㅓㅂㅓㅂㅓ | 2023.03.15 | 1969 |
| 7637 | 지하3층에서 두더지처럼 사는 썰 | 참치는C | 2023.03.15 | 1265 |
| 7636 | 엄마!! 칼좀 빌릴께요... | 참치는C | 2023.03.15 | 1375 |
| 7635 | 버스기사가 김치년 갈군 썰 | 참치는C | 2023.03.15 | 1436 |
| 7634 | 썸녀와 해버린 썰 2 | 썰은재방 | 2023.03.15 | 1822 |
| 7633 | 외국인 교환학생과 꽁냥꽁냥한 썰. 2회여 | 썰은재방 | 2023.03.15 | 1539 |
| 7632 | 일하다가 욕먹었다 . ssul | 썰은재방 | 2023.03.15 | 1368 |
| 7631 | 대학동기와 밥먹다 싸운 썰 | 썰은재방 | 2023.03.15 | 1390 |
| 7630 | 23살 여친 생긴 썰 | 썰은재방 | 2023.03.15 | 1579 |
| 7629 | 뚱녀카페에서 만난 뚱녀와 ㅅㅅ한 썰 | 참치는C | 2023.03.16 | 1713 |
| 7628 | 23살 아다 뗀 썰 | 참치는C | 2023.03.16 | 1906 |
| 7627 | 중딩때 후배집에서 순결뺐긴 썰 | 참치는C | 2023.03.16 | 2251 |
| 7626 | 사촌동생이 앵기는썰.ssul | 참치는C | 2023.03.16 | 1812 |
| 7625 | 가슴으로 느끼는 소리 (14) -백일장 | 먹자핫바 | 2023.03.16 | 1104 |
| 7624 | 아는 오빠랑 했던 황홀한 ㅅㅅ 썰 | 먹자핫바 | 2023.03.16 | 3304 |
| 7623 | 여친이랑 첫ㅅㅅ후 건내줘야 할 말 | 먹자핫바 | 2023.03.16 | 1588 |
| 7622 | 고등학교때 탁구 썰 | 먹자핫바 | 2023.03.16 | 1350 |
| 7621 | 대학교 사진동아리 MT가서 여자선배와 ㅍㅍㅅㅅ한 이야기 2 | 먹자핫바 | 2023.03.16 | 2112 |
| 7620 | 가가에서 만난애 ㄸ먹은 썰 | 먹자핫바 | 2023.03.16 | 19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