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예비군 갔는데
오전에 입소신고식 이후에 정훈교육 시간이었다
보통 퇴역 장성들이 와서 교육하는데
역시나 오자마자
자기가 어디 소장으로 있었고
어쩌구 이빨 존나 까더니
나는 자는 놈들 바로 조교한테 번호불러줘서
퇴소시킨다며 존나 공포분위기 잡더라
보통 할배들 와서 혼자 말하고 예비군들 다 자는데
존나 피곤한 새끼 걸려서 빡치더라
암튼 그 할배가 교육하다가
갑자기 어이 거기 2조 58번 빡빡이 넌 머하는 분이시길래
머리를 숙이고 있냐? 머리들어
그러더니 딱 보니 조폭 같은데 어제 밤늦게 까지
엄한짓 한거 같은데 담부턴 너희 보스한테
예비군 전날은 좀 쉬게 해달라고 해라
나도 군생활하면서 너같은 직종들 많이 봤는데
왠만하면 손 씻고 좋은 직장 찾아라
라면서 이빨 털더라
그래서 사람들 다 쳐다보고 있는데
그 빡빡이가 하는 말이
저는 스님 입니다. . .
. . .
갑자기 존나 싸해지더라
할배가 죄송합니다 스님
제가 실수를 저질렀네요
이러더니 걍 혼자 주끼고 바로 나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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