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고3때 최저 48킬로까지 나갔고 평균적으로 52~54킬로를 왔다갔다할 만큼 빼빼 말랐다
체질적으로 뼈도 가늘고 그래서 체중이 덜 나갔을 수도 있겠네;;;
아무튼 그렇게 몸이 약했는데
고2때는 농구하다가 약한 연골이 박살나서 수술까지 받았다
할머니께서는 내 몸 튼실하게 만드실라고
동네에 있는 개 고양이 두더쥐 뭐 날고 기는 짐승들 전부 중탕해서 나 먹이셨는데
그래도 살 안찌더라
그렇다고 내가 밥을 안 먹는것도 아니야
삼시세끼 꼬박꼬박 잘 먹고
나름 대식가 소리들을 만큼 많이 먹는다
하지만 대학 들어와서 1년동안
30킬로 쪘다 정말 거짓말 1g 안 보태고
살 찌는데 있어서는
술> 보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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