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가기 전에 헬스 트레이너 일을 하고 있었어요.
어느날은 모녀 둘이서 등록을 하러 왔드라구요.
대충 셋트 알려주고 저는 일보고 있었죠.
사람들 돌아가면서 얘기하고 운동 가르치고 하는데 아까 등록하러 왔던 모녀중 딸이
사이클 에 엎드려있는 게 아니겠습니까,,,?
어디아픈가 해서 말을 걸어봤는데, 입술이 새파래져 가지고 괴로운 표정을 짓고 있더군요..
관장님한테 언능 말씀드려서 증상을 알아보니깐.
밥 먹은지 한 시간도채 되지 않고 또 운동 해본적이 없는 사람이 갑자기 운동하면 몸에
무리가 엄청 가고 혈액순환이 안돼 머리가 어지러운 증상이랍니다..
암튼 눕혀 놓고 혈액순환이 잘 되게 관장님이 마사지를 시전했습니다(여자).
그러다가 체육관 안에는 공기가 안좋고 사람들 시선도 있기 때문에 밖으로 나가서 벤치에 눕혀놓고
저도 허벅지부터 종아리 까지 정성스레 마사지를 했습니다.
까무잡잡한 다리에다가 얼굴도 안경을 껴서 그랬지 중상 정도 되는 이쁘장한 얼굴이었습니다.
하지만 정황이 없다보니 참 꼴리지도 않고 므훗한 기분도 안들고,,
암튼 그 중학생...당시 15살이었으니깐 지금은 20살의 어엿한 숙녀로 자랐겠네요! ㅋㅋ
저의 정성스런 마사지를 받고 그녀는 헬스비를 환불받고 집으로 갔답니다 ㅠ.
그 중학생은 저에게 호감이 있는 것 같아서 좀 슬펐습니다..
가기 전에도 무언가 말하려고 하는 그 뉘앙스...
그런 모습을 보고있자니 고맙고 가슴이 아팠습니다..
암튼 그 이후로 단 한번도 보지못했고, 저는 군대를 갔답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945 | [썰] 내가 좋아했는 오빠, 첫사랑썰.ssul | 먹자핫바 | 2016.03.19 | 50 |
7944 | 전신 약발라주던 간호사 썰 | 참치는C | 2016.03.19 | 157 |
7943 | 연연생 쌍둥이가 내 월급 깎아먹은썰ssul | 참치는C | 2016.03.19 | 47 |
7942 | 연애. 혹은 우정. 그리고 가족 이건 익명이다. 왜냐 | 참치는C | 2016.03.19 | 46 |
7941 | 민박집에서 한 썰 | 참치는C | 2016.03.19 | 146 |
7940 | 두번째 여친 반강제로 했던 썰 | 참치는C | 2016.03.19 | 220 |
7939 | 나이트가서 여자 만난썰 | 참치는C | 2016.03.19 | 73 |
7938 | 꽃뱀한테 물릴 뻔한 썰 | 참치는C | 2016.03.19 | 57 |
7937 | 해외 원정녀 하룻밤에 650만원 처자 후기 | 참치는C | 2016.03.19 | 197 |
7936 | 처음 본 여자랑 기차여행 간 썰 | 참치는C | 2016.03.19 | 134 |
7935 | 오피 다녀온 후기 | 참치는C | 2016.03.19 | 118 |
7934 | 아줌마랑 썸타고 있는 썰 2 | 참치는C | 2016.03.19 | 196 |
7933 | 브금) 군대에서 영화 300 빠돌이 선임썰.manhwa | 참치는C | 2016.03.19 | 40 |
7932 | 고일때 있던 재미없는 썰.ssul | 참치는C | 2016.03.19 | 42 |
7931 | 신림 길빵 성공 썰 풉니다 | 동치미. | 2016.03.18 | 125 |
7930 | 10살 연하 만난 썰 2편 | 동치미. | 2016.03.18 | 92 |
7929 | 편의점 알바하다 동정뗀 썰 | 먹자핫바 | 2016.03.18 | 247 |
7928 | 어플에서 첫사랑 만난 썰 | 먹자핫바 | 2016.03.18 | 78 |
7927 | 군대에서 암진단 받은 이야기.e-ya-gi | 먹자핫바 | 2016.03.18 | 447 |
7926 | 걸레한테 속고 결혼한 썰 | 먹자핫바 | 2016.03.18 | 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