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튼 그렇게 친구랑 헤어지고 나오는데 뻥지기도 하고 그뇬한테 이용 당한건가란 마음에 승질도 나고...
한편으론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도 들더군요...
솔직히 너무 마음에 들었었거든요...
그래서 일단 모른척 하고 그뇬한테 연락을 해서 만나자고 하니깐 시큰둥하는겁니다...
그래서 영화예매 했는데 어쩌지 그런식으로 말하니깐 아니나 다를까 나온다고 하더군요...
아마 그뇬은 영화예매 한거 자기가 안나가면 내가 친구랑 볼지도 모른다는 그런 상상을 했을겁니다...
집착이 있는 사람은 모든 상황을 그 집착 대상에 맞춰서 상상을 하거든요...
암튼 그렇게 만나서 영화 보고 술까지 한잔 하면서 어떻게든 한번 더 할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내가 이상한지는 몰라도 그뇬이 바이가 아니고 순수 레즈라면 나랑 하는게 ㄱㄱ 같거나 그럴꺼라는 생각이 들면서...
묘하게 흥분이 되더군요...
다행히 주는 술은 홀짝홀짝 잘 받아 먹더니 곧 꽐라가 되었고 다시 모텔로 갔습니다...
그런데 모텔 들어 가자마자 오바이트를.... ㅠㅠ 다행히 할려는거 얼릉 화장실 데리고 들어가서 참사가 벌어지진 않았지만...
머리카락이랑 옷에도 묻고...
그래서 홀랑 벗겨서 욕조에 물받아 놓고 같이 들어가서 씻기고 양치질 시키고 ㅋㅋㅋ
그러다가 술이 좀 깨는지 자기 혼자 씻는다고 나가라기에 나갔더니 너무 조용...
다시 들어갔더니 욕조에서 곤히 주무시고 계시네 ㅋㅋ
자는거 그대로 들고 나와서 침대에서 물 닦지도 않고 ㅍㅍㅅㅅ
레즈라는거 알고 하니깐 완전 ㄱㄱ하는 기분... 쩝..
그렇게 하고 나서 쪽지에다가 나는 니가 어젯밤에 왜 나랑 같이 잤는지 알고 있다 이렇게 적어 놓고 자는거 두고 먼저 나옴 ㅋㅋ
암튼 그 뒤로 내 친구랑도 괜히 좀 데면데면해져서 많이 멀어졌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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