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아다 떼는 망상한 썰 2

먹자핫바 2016.03.20 16:49 조회 수 : 69

아무튼 나는 폰 번호를 거절했다... 난 문자로 막 엮이고 누가 뭐 보내면 시발 답장해줘야하고 이런 게 존나 싫거든...
 
말 그대로... 좆찐따지...
 
그리고 버스에서 내려서 그 누나가 이제 너 어디가냐고 묻길래 지하철타고 자갈치에 간다고 했다. 

그 누나도 집에 가려면 지하철 타야하니까 같이 가자고 하더라...
 
지하철에선 그 누나 잠들었는지 자는 척인지 아무튼 피곤하다고 눈 감고 있었고
 
나는 조용히 일어나서 내렸다. 내리기 전에 쳐다봤는데 나 보길래 나도 그냥 목례하고 나옴.

그리고 그 날(화요일)은 별 생각도 없이 잘 잤다... 그 누난 참고로 수,목 제끼고 금요일(오늘) 오기로 되있었다.
 
수요일 날에 역시 봉사활동 끝마치고 커피전문점 가서 책 읽고 시간 때우는데 자꾸 그 누나 생각이 나더라... 시발 신기하지...
 
(집에서 병신처럼 사는 거 지겨워서 요즘 밖에 나다닌다 ㅠㅠ 혼자 ㅠㅠ)
 
무슨 민트 모카 쳐마셨는데 소화 존나 안되는 거 같고... 

가슴이 계속 뛰고 발목 살짝 간질간질한 느낌 아냐 ㅠㅠ 바이킹 타듯이...
 
그리고 쓰잘데기 없는 망상하면서 책은 안읽고 한 3시간 죽이다가 나왔다... 그리고 집까지 존나 걸었지...
 
망상의 내용은...

지금 이 기분을 솔직하게 말하면 어떻게 될까? 시발... 나도 드디어 아다 때는건가? 아다 때보고 싶다... 이런 것들...
 
시발 좀 추우면 정신 차리겠지 하고 걸었는데...
 
노을 지는 하늘, 빌딩 사이를 가로지르는 비행기가 왜이리 아릅답게 보이지?
 
아무튼 한 4정거장 정도 걸어서 집으로 오는 동안 정신이 차려지더라...
 
그 누나는 그냥 폰번호를 물었을 뿐인데 말이지
 
내가 존나 무례했구나 멍청했구나 이런 생각이 들기시작하더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365 알바하면서 오는 나의 힐링 여신들 gunssulJ 2016.04.12 111
8364 술자리에서 왕게임하다 여자 도망치게 만든 썰 gunssulJ 2016.04.12 251
8363 군바리때 안마방 간 썰 1 gunssulJ 2016.04.12 234
8362 [펌] 항상 생각나는 여자.ssul gunssulJ 2016.04.12 201
8361 [썰] 라이터로 제모하다 좆됐던 썰.ssul gunssulJ 2016.04.12 76
8360 회사 여직원과의 S 다이어리 2 gunssulJ 2016.04.11 233
8359 여자애 똥침으로 피똥싸게했던 썰 gunssulJ 2016.04.11 679
8358 군대에서 ㅅㅅ한 썰 gunssulJ 2016.04.11 698
8357 현대백화점 갔다가 경쟁사 산업스파이 오인받은.ssul 먹자핫바 2016.04.11 62
8356 폰섹한 썰 먹자핫바 2016.04.11 1250
8355 전주 선미촌 후기 썰 먹자핫바 2016.04.11 1085
8354 여친이랑 헤어져서 달린 노래방 썰 먹자핫바 2016.04.11 164
8353 살랑살랑 돛단배 홈런친 썰 먹자핫바 2016.04.11 149
8352 남들과 달랐던 ㅊ경험 썰 먹자핫바 2016.04.11 322
8351 고등학생때 여름에 여선생 가슴 꼭지본 썰 먹자핫바 2016.04.11 831
8350 친누나 여자샤워실에서 개치욕 당한 썰 gunssulJ 2016.04.11 316
8349 얼굴에 사정 후기 썰 gunssulJ 2016.04.11 373
8348 소개받고 만났는데 알고보니 애둘있는 유부녀 만난 썰 1 gunssulJ 2016.04.11 139
8347 물리치료사랑 성적 긴장감 놀이 즐긴썰.txt gunssulJ 2016.04.11 313
8346 독서실 주인아줌마 임신시킨 썰 gunssulJ 2016.04.11 49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