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아다 떼는 망상한 썰 2

ㅇㅓㅂㅓㅂㅓ 2016.04.15 08:56 조회 수 : 40

아무튼 나는 폰 번호를 거절했다... 난 문자로 막 엮이고 누가 뭐 보내면 시발 답장해줘야하고 이런 게 존나 싫거든...
 
말 그대로... 좆찐따지...
 
그리고 버스에서 내려서 그 누나가 이제 너 어디가냐고 묻길래 지하철타고 자갈치에 간다고 했다. 

그 누나도 집에 가려면 지하철 타야하니까 같이 가자고 하더라...
 
지하철에선 그 누나 잠들었는지 자는 척인지 아무튼 피곤하다고 눈 감고 있었고
 
나는 조용히 일어나서 내렸다. 내리기 전에 쳐다봤는데 나 보길래 나도 그냥 목례하고 나옴.

그리고 그 날(화요일)은 별 생각도 없이 잘 잤다... 그 누난 참고로 수,목 제끼고 금요일(오늘) 오기로 되있었다.
 
수요일 날에 역시 봉사활동 끝마치고 커피전문점 가서 책 읽고 시간 때우는데 자꾸 그 누나 생각이 나더라... 시발 신기하지...
 
(집에서 병신처럼 사는 거 지겨워서 요즘 밖에 나다닌다 ㅠㅠ 혼자 ㅠㅠ)
 
무슨 민트 모카 쳐마셨는데 소화 존나 안되는 거 같고... 

가슴이 계속 뛰고 발목 살짝 간질간질한 느낌 아냐 ㅠㅠ 바이킹 타듯이...
 
그리고 쓰잘데기 없는 망상하면서 책은 안읽고 한 3시간 죽이다가 나왔다... 그리고 집까지 존나 걸었지...
 
망상의 내용은...

지금 이 기분을 솔직하게 말하면 어떻게 될까? 시발... 나도 드디어 아다 때는건가? 아다 때보고 싶다... 이런 것들...
 
시발 좀 추우면 정신 차리겠지 하고 걸었는데...
 
노을 지는 하늘, 빌딩 사이를 가로지르는 비행기가 왜이리 아릅답게 보이지?
 
아무튼 한 4정거장 정도 걸어서 집으로 오는 동안 정신이 차려지더라...
 
그 누나는 그냥 폰번호를 물었을 뿐인데 말이지
 
내가 존나 무례했구나 멍청했구나 이런 생각이 들기시작하더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4511 크리스마스에 클럽갔다가 제대로 물먹은 썰 참치는C 2016.04.14 51
54510 밤에 술취한여자 부축해줬는데 내 ㅈㅈ 만진 썰 ㅇㅓㅂㅓㅂㅓ 2016.04.14 465
54509 셀프벨.jpg ㅇㅓㅂㅓㅂㅓ 2016.04.14 37
54508 역시 남자는 여자가 섹스 하자고 하면 ok 하는 군요 ㅋㅋ ㅇㅓㅂㅓㅂㅓ 2016.04.14 296
54507 오피에서 고1때 여친 만난 썰 ㅇㅓㅂㅓㅂㅓ 2016.04.14 188
54506 유치원에서 감동받은 썰.txt ㅇㅓㅂㅓㅂㅓ 2016.04.14 30
54505 나이트에서 의사 만난 썰 참치는C 2016.04.14 194
54504 짝사랑 썰 2 참치는C 2016.04.14 65
54503 처제와 ㅅㅅ하다 와이프한테 걸린 썰 참치는C 2016.04.14 1476
54502 고등학교때 여자생물선생님 썰 gunssulJ 2016.04.14 266
54501 군대에서 나 괴롭히던 고참새끼 술마시러 갔다_만난썰.ssul gunssulJ 2016.04.14 57
54500 서울대 여자랑 한 썰 2 gunssulJ 2016.04.14 313
54499 월드컵 그녀 2 gunssulJ 2016.04.14 61
54498 전철에서 오크년한테 헌팅 당한 썰 (약 스압).ssul gunssulJ 2016.04.14 49
54497 (안야함주의)나도 여친이야기를 써볼까함 ㅇㅓㅂㅓㅂㅓ 2016.04.15 23
54496 바텐더 꼬신 썰 2 ㅇㅓㅂㅓㅂㅓ 2016.04.15 78
» 아다 떼는 망상한 썰 2 ㅇㅓㅂㅓㅂㅓ 2016.04.15 40
54494 여자친구와 첫경험한 썰 ㅇㅓㅂㅓㅂㅓ 2016.04.15 236
54493 이자식들 다들 경험 있는거 알고도 안쓰길래 내가먼저 썰 풀어본다. ㅇㅓㅂㅓㅂㅓ 2016.04.15 64
54492 조선족에서 몸캠당한 회사 놈 썰 ㅇㅓㅂㅓㅂㅓ 2016.04.15 8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