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도서관에서 썰 1

ㅇㅓㅂㅓㅂㅓ 2016.05.17 19:52 조회 수 : 105

10시 쯤에 오늘 처음가보는 도서관 갔는데 물품을 보관함에 넣으라 하데? 
(100원 넣은 뒤 열쇠로 열고 닫히게 하는거임. 이마트 수레차 생각하면 됨)

그래서 100원으로 집어넣고 잠글라 하는데 잠기지가 않는기라. 아무리 해도 안됨.

근데 웬 옆에 여자가 한 명 와있데? 난 그냥 무의식적으로 옆에 여자사람이 있구나.

그냥 20대 초반? 되겠지라고 무의식속에 저장이 되었지.

그래서 때마침 옆사람한테 물어봐야지 하고
 
"이거 어떻게 해요?"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내가 왜 물었는지 몰겄다; 지금 생각해도 오그라듬;) 라고

말하고 옆에여자 봤는데, 이쁘장한 여자애가 아니었는가! 

아무래도 애들 방학기간이라서 중학생일 수도 있고

아님 고등학생일 수도 있지. 고등학생일 수 있는 이유는 방학기간이 처음 몇 일 아님 끝에 몇 일 쉬는 기간이기 때문임.

내가 고등학교땐 이래서 잘 암. 물론 모든 고등학교가 이런지는 모르겠지만 여하튼

쉬붕 그 여자가 열쇠 까딱까딱 하더니 지도 못하데?

아니 그럼 지는 어떻게 보관함을 열었냐고? 왜? 존나 옆에 있던 남자가 갑자기 말거니깐 부끄럽디~?

머리가 하얘지냐~? 라면서 속으로 생각함. 그래서 그 이쁘장한 여자애가

"옆 쪽에 한 번 해봐요;"

라고 말해서 나는 옆쪽 보관함 열고 물품 집어넣고 했지만 실.패.

그래서 그냥 도서관 사서한테 부탁해서 이거좀 도와달라고 갔지.

내가 사서한테 갔으면 지는 얼떨결에 자기 갈 길 가야하지 않음?

내라도 얼떨결에 속으로 '해결되겠구나' 하면서 갈 길 갈것이다.

근데 이쁘장한 애가 안가고 떡하니 보관함 옆에 버텨서 있는기라~

도데체 이여자는 순진한건지~ 아님 부탁을 받았으니 해결될 때까지 있는건지~ 하며 생각했지.

그래서 사서한테 도움받고 물품 보관함에 넣고 잠금 성.공.
(100원 투입구가 보관함 손잡이에 너무 가려져서 내가 그걸 못봐서 못 잠근거임.. 

처음 언급된 투입구는 입구 투입구가 아니라 열 때 100원이 나오는 출구임. 

내가 그 출구에 계속 동전 집어넣은거 ㅠㅠ 
나란놈 너무 생각없이 사는듯 ;;)

뭐 그래서 여자애는 이제서야 가고 나는 물품 넣고 들어가서 책 읽는데  이쁘장한 여자애 
생각나드라...귀여운것..
 
흐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489 방탄복,수갑 챙겨서 제주도 가다가 김포공항에서 걸린 후임 .ssul 먹자핫바 2020.12.25 106
14488 ★☆썲마님팬아트 ☆★ 참치는C 2020.12.26 106
14487 성공 동치미. 2021.01.01 106
14486 군대에서 귀신 관련된거 많이 올라와서 나도 구경한ssul.txt 먹자핫바 2021.01.03 106
14485 뷔페가서 폭식한썰.ssul ㅇㅓㅂㅓㅂㅓ 2021.01.10 106
14484 실제로 스토킹 당한 썰 먹자핫바 2021.01.23 106
14483 맥도날드 알바 하면서 겪은 병신 이야기 먹자핫바 2021.02.03 106
14482 형이 셀프패드립 하다가 후려맞은.ssul 참치는C 2021.02.04 106
14481 친구가 사기 당했는데 이거 뭐 어쩌냐 ㅡㅡ.Ssul 참치는C 2021.02.09 106
14480 하반신 마비온 .ssul 썰은재방 2019.02.09 106
14479 산속에서 ㅅㅅ할뻔한 썰 먹자핫바 2019.01.25 106
14478 친구랑 썸타는 여자 팬티 훔쳐온 썰 참치는C 2019.01.12 106
14477 vja}어제 시내버스에서 씹덕후 된 이야기 gunssulJ 2021.02.20 106
14476 채팅 어플 안하게 된 썰 먹자핫바 2018.12.11 106
14475 새벽에 골목길에서 치한만난 여자 구한 썰 gunssulJ 2018.12.07 106
14474 연예인 손만지고 향기에 취한 썰 썰은재방 2018.11.22 106
14473 가슴으로 느끼는 소리 (22) ㅇㅓㅂㅓㅂㅓ 2018.11.18 106
14472 대한민국을 뒤흔든 유괴사건 TOP 5 동치미. 2018.11.14 106
14471 전 여친이 선배랑 사귀는 썰 동치미. 2018.11.13 106
14470 회사원은 정말 노예의 삶이다. 썰은재방 2018.10.17 106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