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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쌍둥이 여친 썰

동치미. 2016.06.21 13:00 조회 수 : 216

이글은 100% 리얼 실제 상황이구요
그 어떠한 거짓과 과장이 없음을 밝혀드립니다 ㅎㅎㅎㅎ
 
여친과는 사귄지 300일정도 되가는 커플이구요 ㅎㅎㅎ
 
언니가 잇다고는 햇는데.....
 
그게.....쌍둥이일거라곤 꿈에도 몰랏죠.............
 
여친도 처음 말할때 쌍둥이라고 햇어야 하는데 그냥 언니라고 햇고...
 
저도 그냥 그런가보다 햇죠.....
 
그 사소한 대화가 이번처럼 큰일날뻔한 사건을..,만들줄은 저희둘다 몰랏죠ㅠ
 
어찌햇든.....기대를 하며 여친네로 향햇죠...
 
이날 여친이 ...
 
"여보!! 오늘 내가 확실한 이벤트 해줄께!! ㅎㅎ 기대하고 와!! ^_^"
 
이러길래....당연히 기대를 하며 갓죠....
 
여친네 도착한 시간이 한 저녁 9시쯤이엇어요....
 
원래 7시까지 가기로 햇는데 제가 주춤주춤 거리다가 2시간을 늦엇죠...
 
늦게 온다고 살짝 삐진 여친을 달래주며 전속력으로 달려갓죠
 
현관앞에 도착하여...벨을 한번 눌럿는데
 
아무런 반응이 업더군요...
 
그래서 한번더 눌럿는데도 집안이 조용한거 같은게.....
 
혹시나 해서 손잡이를 당기니까...이게 왠일..
 
문이 열려잇더군요 ㅎㅎㅎㅎㅎㅎㅎㅎ
 
거실에는 불이 다 꺼져 잇고....
 
전 생각햇죠...
 
아!! 지금부터 이벤트가 시작되는건가 보구나!!!!!!!ㅋㅋㅋㅋㅋㅋㅋ
 
집안에 들어가서 제 사랑스런 여친을 불러보기 시작햇어요..
 
근데 아무런 소리도 안들리고 반응도 없고...
 
마치 빈집처럼 휑한게 조용하고.....
 
흠.....뭐지 라는 생각에 여친방에 문을 열고 들어가는데.....
 
커헉/////// 불끄고 침대위에 피곤한지 곤히 자고 잇는 여친이 잇는게 아니겟어요....
 
전 삐진게 아닌가...라는 생각에 여친옆에 같이 누우면서 여친을 깨우는데
 
속옷만 입고 자더군요.....
 
"여보...늦어서 삐졋어??? 미안해~~ 일어나 응????"
 
한 두어번 흔들어도 안일어나길래
 
전!! 최후에 방법을 시도햇죠!!!!!!!!!!!!!!!
 
우리 여친님 이쁜이를 ㅇㅁ해 주려고.... 팬티를 슬금슬금 벗기고....
 
브레지어로 풀고 나서 여친님 이쁜이쪽으로 손이 가는순간!!!!!!!!!!!!!!!!!!!!!!!!
 
누군가 뒤에서 불을 탁 키면서........
 
"야이 바보야!!! 너 빨리 안나와!!!!!!!!!!!!!!!!!!!!!!!!!!!!!!!!!!!!!!!!!!!!!!!!!!!!!!!!!!!!!!!!!!!!!"
 
허헉............................
 
전 제눈으로 보고도 도저히 믿기질 못햇습니다.....
 
분명 제 눈앞에 누워서 곤히 자는 여자도
 
지금 제 뒤에 서잇는 여자도.....
 
모두........제 여친.............아...아니...쌍둥이....ㅠㅠ
 
제여친이 소리치며 난리치는 바람에 자고잇던 여친 쌍둥이 언니도 슬금슬금 눈을 뜨더니
 
"뭐...뭐야 왜이리 시끄러워...아웅..................헉.....꺄아아아~~~~~~~~~~~"
 
그렇죠.....왠 낯선남자가 자신 옆에 앉아서 벙찐표정으로 쳐다보고잇고
 
자기자신은 홀라당 다 벗어 알ㅁ으로 잇는데.....
 
소리지를만 하죠......... 뺨 안맞은거만 해도 다행입니다 정말 ㅠㅠ
 
어찌된일인가 햇더니.....
 
여친쌍둥이 언니는 원래 시골로 같이 가던길에...
 
회사에 급한 일이 생겨서  출근을 해야해서 집에 들어오게 된거엿죠
 
그래서 완전 피곤한덕에 골아 떨어져서 자고잇엇고.....
 
근데 그 언니가 들어오는 시간에 제 여친은
 
절위해 이벤트 준비할것들을 사러 마트에 나가신거엿죠.......
 
전 그사이에 들어와서 범죄를 저지를뻔햇구요ㅠㅠ
 
여친쌍둥이 언니에게 완전 죄송하다고 몰랏다고 사죄하고ㅠ
 
저 이날 정말 눈물이 다 날뻔햇습니다.....ㅠ
 
그래도 여친 쌍둥이 언니가 다행히 몰라서 그런거니 한번 봐주긴 햇는데...
 
셋이서 그렇게 술도 한잔씩들 하고....
 
여친 과 언니는 각자 방에서 자고....
 
전 거실에서 자기로 햇죠....
 
잠을 자려고 누운 순간에도 계속 심장이 두근 거리는게....ㅠ
 
이런 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겨우 잠이 들고 아침에 눈을 떳는데.....
 
둘이서 저를 깨우더라구요.....
 
그러더니 이젠 절 아예 놀리더군요....
 
둘이서 서로
 
"여봉~ 누가 진짜 여보 마누라게?~?~?~?"
 
휴......아무리 봐도 모르겟습니다 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어찌나 닮앗는지........
 
구별법은 딱하나더군요....
 
쇄골쪽에 언니는 점이 잇고 제 여친은 없고....
 
아무튼 언니는 아침만 먹고 바로 출근하고....
 
단둘이 잇던 저희는 못햇던 붕가붕가를 하면서도....
 
"여보....너 진짜 내 마누라 맞지???"
 
이말을 한 수십번 햇던거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재미가 없으셧죠 ㅎ
 
전그래도 진짜 식은땀나서 죽을뻔햇습니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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